지난 겨울은 유난히 추웠습니다.
아울러 하우스 낚시도 그 어느때보다 까칠하고 찌올림 한 번 보는 것이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려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는 남모르게 기능이 아주 출중한 찌를 개발하고 있었습니다.
그 이름은 황태자-오아시스3.

상황이 최악일수록 그 기능이 정확하게 파악됩니다. 오아시스3은
그 악조건 하에서도 입질이 들어오면 찌를 아주 부드럽게 환상적으로 올려주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입질 빈도수가 탁월하였습니다. 최근 노지에서 입질이 살짝 살아나자
와 ~~~~ 정말 끝내주게 반응하고 끝내주게 올려주네요. 이건 뭐 예술입니다. 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