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포식 채비 소개 ##### |
| | | | | | 그동안 김포식 채비를 정복하려고 단단히 작정하고 수많은 테스트를 하였습니다.
낚시..... 참 어렵죠. 진짜 쉽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대부분의 조사님들이
평생에 걸쳐 연구하면서 그 쾌락을 즐기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찌를 직접 개발하고 제작하는 저의 입장에서도 어떻게 하면 모든 조사님들이
환상의 찌올림을 만끽하면서 낚시를 즐길수 있을까 하는 것을 알아내고
또 조사님들께도 전수해 드릴까 하는 것이 바램이었습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더 좋은 찌를 개발하여 왔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진짜 모든 조사님들이 쉽게 배워서 활용할 수 있는 김포식 채비를
알려드리게 되어 정말 기쁘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그럼 김포식 채비에 대해 최종적으로 다음과 같이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1) 찌의 전체 부력에 해당하는 무게(바늘 빼고 찌톱1센티 나오게 찌맞춤한 상태)의
62%를 찌다리에 감아주고 나머지는 편납홀더에 편납을 감아서 역시 찌톱1센티 정도
나오게 찌맞춤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낚시 하실때는 찌톱5~7센티 정도 나오게 조정
하신 후 사용하시면 됩니다.
2) 그런데 찌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찌다리에 편납 감아주는 양을 60%부터
65% 정도까지 다양하게 변화를 주어 테스트 해보신 후 가장 좋은 것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3) 62% 적용시는 좁쌀봉돌의 무게를 일반 2분할이나 3분할 채비시에 사용하던
좁쌀봉돌 무게보다 상당히 가벼운 것을 써야 하므로 이 좁쌀봉돌무게의 선정도
다양하게 해보시고 정하시면 되겠습니다.
4) 그다음은 45% 정도에서 또 한번 아주 멋진 찌올림이 나타나는 구간이 나오는데요,
이것은 찌마다 약간씩 차이가 났습니다. 즉 어떤 찌는 43%정도에서 최상의 찌올림을
보여준 찌도 있었고 또 어떤 찌는 52%를 찌다리에 감아주었을 때가 가장 좋은
찌올림을 보여준 것도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 경우에는 40%부터 55%까지
다양하게 실험을 해보신 후 그 찌에 맞는 무게를 선정하시면 되겠습니다.
어떤 찌는 45%에서는 약간 불안정했는데 52%에서는 정말 환상적으로 올려주었습니다.
5) 45%를 적용할시는 좁쌀봉돌의 무게를 일반 2분할이나 3분할 채비시에 사용하던 좁쌀의
무게를 그대로 사용가거나 한단계쯤 가벼운 좁쌀을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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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그런데 62%와 45%에 대해서 어떤 것이 더 좋을까를 놓고 굉장히 많은 고민을 해본 결과
45%를 더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62%보다는 45%가 조금더
잘 올려주더라고요.
7) 그래서 최종적으로 결론을 내린다면 김포식 채비로 하실 분들은 찌전체 부력에 해당하는
무게의 40%부터 55%까지 2%단위로 조절해가면서 편납을 찌다리에 감고 테스트를
해보신후 가장 찌올림이 좋게 나타나는 무게를 선정하시면 되겠습니다.
활성도가 완전히 떨어지니까 62%적용시는 찌가 몇마디 올라오다가 한참동안
서있다가는 어떤 때는 쭉 올려주기도 하고 또 어떤 때는 그냥 그대로 내려버리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는데, 45%를 적용한 경우에는 아무리 활성도가 약해도 대부분
몸통까지 아주 멋지게 올려주었습니다.
8) 62%나 45% 적용후, 그다음에 하실 일은 일반 2분할이나 3분할채비처럼 좁쌀봉돌에서
편납홀더까지의 길이를 15센티부터 50센티까지 조절해가면서 최고의 찌올림을
나타내주는 길이를 찾으셔야 합니다. 이것은 결코 어렵지 않으며 몇번만 던져보면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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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그동안의 김포식 채비에 대한 연구결과를 상기와 같이 발표를 해드렸습니다.
회원 여러분들께서는 부디 이 멋진 채비법을 잘 활용하시어 더 환상적인 찌올림도
만끽하시고 더 즐거운 시간 많이 만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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