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김해 제일낚시터에 오후 2시경 도착.

단골꾼들이 많이 포진해 계십니다.

그분들은 요즘 일반찌에다가 찌다리에 편납을 몸통 끝에까지 오도록 감고

찌톱부분만 좁쌀무게로 하여 완전 자립찌 형식으로 사용들 하시는데

밤에 활성도가 좋을 때는 몸통까지 쭉쭉 올려댑니다. 그런데 낮이라든지

활성도가 조금만 떨어지면 찌올림이 뚝 끊겨버리는 광경을 자주 봅니다. 

어제도 낮에는 10여명의 단골조사님들이 찌를 거의 올리지 못하고 계시더군요.

 

저는 대통찌 1호와 3호찌를 꺼냈습니다.

미끼는 후까도로3합. 2분할 채비

찌를 던지자마자 거의 1분 이내에 입질이 들어옵니다.

쌍포로 정신없이 올리고 정신없이 걸어내었습니다.

 

밤이 되자 그분들도 찌를 쭉쭉 올리더군요.

그러나 밤이라도 주기적으로 입질이 약간 뜸해지는 시간대가  있는데

그럴때마다 그분들은 입질이 많이 끊기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파워대통찌는 그런 것에 크게 좌우되지 않는 모습으로 지속적으로

찌를 잘 올려주었습니다. 고기를 너무 많이 잡아서 허리도 아프고 하여

밤 10시 반 경에 철수하였습니다.

 

1호찌의 경우 좁쌀은 0.21그램, 본봉돌과의 타점은 58.5센티

3호찌의 경우  좁쌀은 0.18그램 본봉돌과의 타점은 58센티가 나왔습니다.

 

파워대통찌 정말 끝내주는 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