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에 상동낚시터에 들렀습니다.

이것 저것 실험을 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흘러 밤이 되었습니다.

 

옆에 있던 신박사님(이곳 상동낚시터 카페-상동피싱랜드-의 카페지기)이 나보고

천원빼이에 동참하라고 하신다.

 

오랜만에 천원빼이를 하였습니다.

인원은 저를 포함한 8명, 저만 올림이고 다른 분들은 전원 내림이었습니다.

 

제가 사용한 찌는 VVIP A60과 아지랑이3호.

채비는 아지랑이3호는 황태자K채비 - 0.18그램 좁쌀에 0.1그램 분납추

타점은 7-28.5센티가 나왔습니다. 조금 있다가 7.5-26.5센티로 조정해보니 이것이

더 잘 올라오길래 7.5-26.5로 타점을 잡고 했습니다. 아주 잘 올려주더군요.

VVIP A60은 좁쌀을 0.21그램으로 분납추를 0.1그램으로 하고 처음에 2분할로 하니

타점이 50센티가 나왔습니다. 어제는 활성도가 약해서 2분할로 하니 웬지 힘겹게

올리는 느낌이어서 바로 일반3분할로 전환, 50-18에서 활발한 찌올림을 보이며

찌를 잘 올려주었습니다. 똑같은 채비에서 잠시후 분납추를 아래로 쭉 내려서 

황태K채비로 하니 타점이 12.5-50, 13-48센티에서 잘 올려주었는데 13-48에서 아주

환상적으로 몸통을 치는 것이었습니다.

 

어제 8명이 동참한 천원빼이에서 30분씩 3게임을 했는데 제가 전부 싹쓸이했습니다.

첫번째 게임에서 제가 5마리, 그외 분들은 3마리, 2마리, 1마리... 광친 분도 계심.

두번째 게임에서 제가 8마리, 그외 분들은 3마리, 2마리, 1마리 등등

 

제가 워낙 잘 잡으니까 올림 한대만 하라고해서 VVIP A60 한대만 펴고 했는데

마지막 세번째 게임에서도 제가 4마리로 제일 많이 잡았고, 3마리 잡으신 분이 1명,

나머지는 2마리, 1마리, 꽝친 분도 계셨습니다.

 

어제는 정말 천원짜리 두둑히 챙기고 실험도 잘 하고 왔습니다.

아지랑이3호찌에는 4호 바늘, VVIP A60에는 3호바늘을 사용, 미끼는 흔들이에

아쿠아텍2+진어분+찐버거 집어제를 보쌈으로 해서 사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