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에 오랜만에 김해 화현낚시터를 찾았습니다.

이곳 화현 노지붕어전용탕은 지난주 토요일에 개장식을 가졌었습니다.

오랜만에 갔었는데 10명 정도의 조사님들이 계시더군요.

저는 레전드2 - 5호를 꺼냈습니다.

채비는 A채비, 아직은 활성도가 그리 좋지 않을 걸로 보고 스위벨은 0.27그램짜리를

끼웠습니다. 바늘은 3호.

타점은 36센티가 나왔습니다.  얼마 전까지는 이 채비로 타점이 34센티 정도 되었었는데

이제 저수온기가 지나고 활성도가 어느정도 살아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역시 레전드2........

아주 부드럽게 잘 올려주더군요. 간만에 부드럽고 긴 찌올림을 많이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미끼는 이것저것 사용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아직 어분당고는 조금 무리인듯, 입질은 들어오는데 본신찌올림으로는 잘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후까도로3합도 제대로 올려주지 않았고요, 흔들이에 어분고물로 마부시 했을 때

정상적인 긴 본신찌올림이 나타났습니다.

간만에 레전드2의 부드럽고 멋진 찌올림으로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렷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