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회원님들 ^^  10월은 잘 출발하셨는지요?

동틀 무렵 새벽 마전의 물안개를 바라보며 일주일의 피로를 잘 풀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봉림에서 한탕 뛴 결과는 이벤트 마감 20분전에 순위가 뒤집혀 아쉽게도 유유자적님이 2등을 하였습니다..

1등과 10배의 상금차이가 났었지만 10만원으로 찔찔 굶고 가는 것을 면했습니다..  각설하구요..^^

마전낚시터는 수면적 약 8,000평, 평균수심이 3.5M~4.0M 정도의 평지형 저수지 입니다..

저녁 6시 반경에 도착하여 좌측 연안좌대 초입부터 자리잡고 난 후 

카니발 한대로 깊이울유원지내 오리숯불구이 전문점(고향나들이)에서

이슬이랑,탕이랑,고가랑 배터지게  먹고 돌아와 9시부터 낚시시작하였습니다..

좌대 중간부터 제방쪽으로 앉은 조사님들은 낮조황이 거의 20~30수

기대에 잔뜩 부풀어 열심히 집어하고 찌만 올라오길 기대하고 있는데

어!! 거의 2~3시간 말뚝수준.....

낮 전투낚시의 여파인지,이슬이 영향인지  하나 둘 방갈로???

어!!! 이게아닌데...

낚시터 사장님이 연안좌대 중간이후 우측으로 자라해야 붕애얼굴을 볼 수 있다고 귀뜸하였는데... 설마!!

울 회원님들은 같이 있기 좋아해서 우측 빈자리에 쭉 앉았는데 이게 몰황의 시작인 줄 몰랐습니다..

대박과 몰황과의 차이는 10M~15M 이내.... 이렇게 포인트 편차가 심한 줄 미쳐 알지 못했고..

그나마 중간 가까이 앉은 저는 그나마 새벽 2시까지 손맛을 봤구요..

부지런한 유유자적님이 4시경 기상하여 중앙 우측 빈자라에 이동하여 연신 걸어냈구요..

그나마 체면치레 했습니다..

약 40수 정도구요..

대박하신 조사님 채비를 보니 정통 1봉돌,표준찌맞춤. 쌍바늘,지렁이,어분짝밥...

이 채비는 미약한 입질에 취약점이 있지만 여유로운 올림이나,대물낚시에 적합한 채비인데도   잘 올라옵니다..!!!

수심이 깊어 당길힘도 좋고 붕애들도 깨끗하며 가끔 5짜 바닥붕어도 나온다고하니 다음 주 다시 도전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제는 아침 읽찍 들어갑니다..

회원 한분이 기력이 쇠약해서 붕애즙 한다고하니 전투낚시로 마리수 확보하고 난 후

중후한 찌올림은 볼려고 합니다..

10월 22일 용호골 하우스가 개장된다고 하는데요...

10월 하순부터는 노지와 하우스를 병행  출조할 까 합니다......

최대한 노지를 우선으로 합니다..

혹 동참을 원하시는 회원님들도 언제든 환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