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2월 11일 (토) 에는, 용호골에 저 혼자 출조하여,
지난 번에 이화에서, 못 끝냈었던 블랙드레곤 찌의 테스트와
시간이 되면, B65 찌 테스트도 할려고 합니다.
...............................................................................................................................................
지난 수요일에는, 투명물고기님, 담수님과 저 이렇게 셋이서,
오후 2시 경에 이화에 동출했었는데, 듣던대로 정말 까칠한 곳 이더군요.
담수님 ( B65 ) 과 저 ( C45 ) , 둘이서 블랙드레곤 찌를 장착하고,
찌맞춤부터 정밀하게 했었는데, 2시간 경과 후, 2분할간격 맞추기에
돌입해서, 34 cm 부터 시작해서 한번에 3 cm 씩 띄워서 52 cm 까지,
진행하고,
그 사이 간격에서 찌의 반응이 전혀 없어서, ( 인터벌을 5분씩 주다가,
7분으로 늘여서 해 보았었습니다 )
다시 찌를 내려서, 이번에는 35 cm 부터 출발해서 또 3 cm 씩 띄워가면서 찌의 움직임을 주시 ( 곧, 인터벌을 10 분 까지 늘여서 해 봅니다. ) ,
47 cm 지점에 왔는데에도, 찌의 반응이 전혀 없어서, 바늘을 제거하고서 찌맞츰을 점검하여 보았는데, 앗뿔사 저의 찌가 많이 무거워 져 있는
겁니다.
찌맞춤을 시작한지 5 시간이 지나서 저녁 7시 반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편납을 짤라가면서 찌맞츰을 다시 정교하게 하고선
( 수면 위로 한마디 나오게 맞춤으로 ) ,
수심 체크는 일단 둘째 마디인 노랑색이 보일락 말락하는 시점부터
시작하여, 2 mm 씩 찌를 수면에 더 나오게 하면서,
두마디의 노랑색 부분이 다 나오도록 까지 조정하면서,
아주 정교하게 맟추어 나가고, 그 사이에 낚시를 하다가, 찌
가 조금 빨면, 2 mm 정도 수면에 찌를 더 내어 놓으면서,
이렇게 정교한 수심체크를 진행합니다.
그러나, 오후시간에 낚시터에 와서 한 일은 무용지물이 되어서,
다시 처음부터 하기는 좀 그렇고 해서, 간격의 2번째 지점인 35 cm 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 합니다.
매 간격 마다의 인터벌은 10 분을 주어가면서 낚시를 하는데,
폐장시간인 밤 11시 반 까지, 그 사이 반마디 의 찌올림이 2번 정도,
한마디 찌올림이 한번 있었는데, 너무 미약한 입질이라
기록도 않고 무시 했었지요.
다음 번의 출조에서는, 나머지 간격지점인, 34 cm ~ 52 cm 을 마저
해 보고, 그 사이에서도 좀 더 시원안 찌올림이 없다고 한다면,
다시 한마디 찌올림믜 타점이라도 찿고, 그부분에서 0.5 cm 씩
미조정 하여 2분할의 간격을 찾아내고, 3분할로 옮겨서 마무리를
해 볼 생각입니다.
저는 그날 중요한 일이 갑자기 생기는 바람에,
낚시터에 좀 늦게 도착하여 간격 마무리를 못 끝 맞췄었드랬는데,
담수님도 B65 찌가 거의 무 반응이어서, 낚시 도중에 용천무 H5 찌로
교체하여 계속했었는데에도 폐장시간까지 찌의 움직임을
못 본 걸로 알고 있습니다.
투명물고기님은 초모란마 찌와, 황태자 150 cm 장찌
테스트에 몰두 하셨었습니다.
저희 셋 중에, 담수님이 본인의 찌로, 낚시 처응에,
중후하게 한마디 올린 것이 유일한 찌맛이었었던 것인 것 같았습나다.
참고로, 그날 사용했었던 소품은,
운영자님이 제시했었던 것으로,
좁쌀봉돌 : 롤링스위벨 7호 ( 0 .17 g )
중간분납추 : 수제분납추 0.16 g
찌고무 : 도래 달린 찌고무 M 사이즈,
캐미라이트 : 3 mm ( 0.16 g ) 짜리 미니 방울
바늘 : 2호 바늘,
2차 목줄 길이 : 5.5 cm,
원줄 : 모노 필라멘트 0.8 호,
목줄 : 엔트리 PE 합사 0.6 호
미끼 : 부양탄/내림탄 과 어분 글루텐, 멸치 새우 번데기 및 7종 첨가제
의 흔들이 3종 셋트 미끼와,
마류크사제품 노즈리 글루텐
이었었습니다.
다음 출조에서는, 운영자님이 즐겨 사용하시는,
후까도루 3합 이나, 후까도르 단품 미끼와
다양한 글루텐 미끼도 사용하여 볼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