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4년8월8-9일

1) 장소 형산강지류

2) 찌의 종류와 홋수 : 레전드1호,3호

3) 채비 : 원줄2호,2.5호  스위벨 (0.5g/0.6g)

4) 바늘 사이즈 : 6호

5) 떡밥 운용술 : 마르큐3합 집어제-아쿠아텍+찐버거+새우첨가제

6) 낚시상황

저녘낚시를 위해 출조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지만 휴가기간이니 비 오는 날도  괜찮겠다는 생각에 출조

입질시간 맞추어 낚시터에 도착하니 낚시하는 분이 그래도 2명 있음

물이 불어 유속이 심한 관계로 유속의 영향을 적게 받는 홈통에 자리를 잡고 낚시시작

투척하고 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첫입질 들어옴 레전드 3호 쭉 올려줌

연이어 계속 입질 1호,3호 번걸아 가며 몸통 입질을 포함하여 30-40분에 10여수 이상

입질을 받음

활성도가 아주 양호한 상태. 그런데 활성도가 너무 좋아도 탈인 모양

케미달고 투척한 후 케미봉지를 정리하느라 잠깐 옆을 보는 순간 갑자기 낚시대를 빠르게

차고 나가는 입질을 받음. 그런데 여기서 아뿔사

낚시대를 잡으니 엄청난 힘이 전해져 옴 낚시대를 잡고 대를 세우는 순간 팅-하고

들려오는소리 그리고 낚시대가 허전함

원줄이 터지며 찌를 달고 멀리 달아나 버림. 아뿔사 레전드 1호찌가 물속으로 유유히

사라지는 것이 아닌가

사용한지 2-3번밖에 되지않은 레전드1호찌를

한참동안 쳐다보다 낚시를 다시 계속

  10여수 더 하였으나 찌를 잃어버린 생각때문인지 별로 낚시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고

빗줄기도 강해지기 시작해 투덜 투덜 거리며 철수

아쉬운 마음인지 밤 늦게 조행기 올려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