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1 75센치 16.5푼

작년 이맘때쯤 레전드1 75센치로 대박을 쳤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서 오랜만에 사용을 해 봅니다 최근 가뭄에 붕어들이 까칠해 져서 작년만큼의 찌올림을 보기 쉽지 않았습니다 작년 기억을 되살려 스위벨 0.18그람 비채비에 타점 54에 맞춰 해봤지만 영 신통치가 않네요

7월말경 많은 비로 인해 저수지 마다 물갈이도 되고 이제는 활성도가 살아나서 정상적인

찌올림과 손맛을 충분히 볼수 있는 시기가 도래한것 같습니다

8월4일 지인과 출조를 해서 오전오후 내내 스위벨을 0.21로 바꿔서 타점을 왜 그렇게 했는지

저도 이해할수 없는 타점에 같다놓고 반나절을 낚시를 했네요 실수인지 미련한건지 지금

 생각해도 웃음뿐이 안나옵니다 지인들은 초저녁 철수를 하고 혼자 남아서 낚시를 합니다

오기가 생겨서 도저히 그냥 대를 접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침 8시부터 12시간을 낚시를 한터라 몸도 지치고 마음도 지치고 ...............

하지만 저녁8시부터 저의 계산대로 스위벨 0.21이면 타점이 60센치 여야 맞는다 생각하고

타점을 60센치에 갖다 놓는 순간 찌가 그림같이 올라 옵니다 이런 된장 낮시간 내내 헛수고만 한것이 얼마나 분통하던지 순간 내가 바보인가 싶을 정도로 허무하더군요 ㅋㅋ

아니 스위벨 0.18로 타점이 54~55 언저리면 당연이 스위벨 0.21이면 타점60센치 언저리가 맞는건데 내가 왜 그랬지 ㅋㅋㅋ

8시부터 새벽4시까자 찌가 올라오기 시작 하는데 정신이 없을 정도로 올려줍니다

장장 오전 8시부터 낚시 시작 다음날 새벽4시까지 20시간을 낚시를 했네요 미친거죠 ㅋㅋ

철수 할수가 없었네요 던질때 마다 찌가 올라오니 철수를 할수가 있어야죠

진짜 지겹도록 낚시를 했습니다 ..

참 정직한 찌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래전드 찌를 가장 아끼고 좋아 합니다

제일 좋은건 정직한 찌올림과 길게 올려주며 후킹률이 높기 때문이구요 실물도 제일 이쁩니다

지금시기에는 많은 비로 인해 물갈이도 되고 안정이 되서 활성도가 작년만큼 완전히 살아나서 스위벨은 0.18그람 이면 충분할것 같구요 당분간 좋은찌올림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미끼는 후까3합의 시즌이 본격적으로 도래 하였구요 후까3합의 장점은 찌를 길게 올려주며 집어가 되면 고기가 빠지지가 않습니다 집어가 된후에는 다른 어떤미끼를 던져도 찌를 잘 올려주며 밥을 바늘만 살짝 감싸게만 달아줘도 잘 올려줍니다 지금부터 후까3합을 적극적으로 권장 드립니다 또한 황태자수제어분 당고를 같이 써 주시면 효과를 2배이상 볼수 있습니다 후까3합으로 집어가 된후 어분당고를 콩알 만하게 달아주면 정말로 던질때마다 한번씩 찌를 올려 줍니다 한번 해 보세요~

이상 주저리 주저리 였습니다 여러분들 날씨가 많이 더운데 건강 생각하시면서 낚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