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사용기 올립니다.

한동안 메다찌에 매료되어 장찌만 쓰다가 오른손 엘보가 와서 29칸이상은 던질수도 없고

왼손으로 챔질하는 형편이라 마릿수 보다는 찌 맛 위주로 낚시를 합니다 ㅠㅠ

오늘은 동서와 단둘이 묵리 낚시터를 찾았습니다 다좋은데 동풍이 불면 돼지우리 냄새가

나는것 외엔 낚시여건 참 좋은곳 입니다

늦은 오후 8시가 다 되어 도착 합니다

낚시대 -29칸

찌- 레전드스폐셜 0호 72센치

채비 -a2채비

스위벨 - 0.24그람 ~0.27그람

미끼 -후까3합, 어분당고,흔들이

원줄 -모노 1.5호

바늘 후지꾸4호

올해는 이상하리 만큼 후까3합을 작년보다 덜 먹네요 작년엔 후까3합으로 하루저녁

100마리 이상 잡은 적도 있고 찌도 몸통까지 잘 올려주었는데 올해는 후까3합을 덜 먹는것

같습니다 어분당고도 7월 까지는 잘 먹었는데 8월말이라 그런지 입질 횟수가 떨어지네요

산속 계곡형이라 그런지 새벽엔 기온도 많이 떨어지고 이젠 방한에 신경쓸 시기 인거같습니다 새벽시간 으로 갈수록 입질 도 까칠해 지고 찌 올림도 션찬치만 레전드 스페셜의 진가는

까칠할수록 오히려 진가를 발휘 하는듯 합니다 이럴때 흔들이는 진가가 더욱더 빛나는듯 하구요 새벽에 붕어 38센치급이 걸려서 원줄1.5호도 약하는다는 느낌을 이곳 묵리에서는 느낍니다 하루 원줄이 3번 터진날도 있으니 ㅋㅋ

a2채비 참 좋은것 같습니다 활성도가 좋을땐 서너마디 올리는건 거의다 예신이고 찌를 다 올렸을떄 본신 찌 올림으로 후킹이 되지만 막상 입질이 까칠 할때는 서너마디 부드럽게 올리는 입질도 100프로 다 후킹이 됩니다 미끼는 흔들이 흔들이야 머 1년내내 사용해도 무방한 미끼 이지만 이제 본격적인 흔들이 시즌이 도래한것 같습니다 이상 간단 사용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