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알바생이  근무시간 변경해달라고해서 오늘 근무시키고 저는 낚시터로 향합니다 

낚시터 도착하니 한시가 좀 넘었네요

오늘은 한동안 해보지않았던 B채비로 2분할. 3분할. 김포식까지 해보려고 합니다

그동안 B채비에 대해 운영자님께서 올리셨던 내용을 두루 미리 읽어보고 계절감안하여 해보려합니다.

수퍼센스3  0호로 B채비 스위벨 0.18g 타점 57cm

첫입질은 쭉빨고 들어갔다 나오네요 

이후로도 한두마디 올리다가 말고 깜빡깜빡 들어갔다나오네요

지난주말과는 비교해 조황이 형편없네요 이곳은 낮에도 활성도가 좋아 잘나오는 편인데 20여명중 한두명 간혹 손맛볼뿐 대부분 찌만 바라봅니다

스위벨0.21로 교체 하니 네다섯마디정도 부드럽게 올리다가 마네요

타점 조절해도 더이상은 못올리네요  3분할로해볼까  스위벨을 더 올려볼까 고민하던중  5시경 전화가 오네요 7시 약속이 생겨 맘이 급해집니다

약속장소까지가려면 한시간정도밖에 여유가없어 그나마 손맛이라도 보려고 지난주말에 사용했던 A5채비 쇠링8개에  51.5. -- 15.5  3분할채비로 바꾸고 첫입질 부드럽게 올라옵니다  지난주말보다 더 부드럽게 예쁘게 올려줍니다  그러나 헛챔질입니다 이후로도 찌는 잘올리는데 헛챔질만 계속 

낮이라 그런가 싶어 타점을 조금 올려봐도 다시 내려봐도 헛챔질은 계속 

뚜껑열리네요

시간은 다되고 접어야되는데 도저히 못접겠네요 

약속시간 한시간 미루고 이번엔 바늘을 3호에서 5호로. 51.5cm에서  51cm로 조정해봅니다

이후로 후킹되기 시작합니다  찌는 부드럽게 거의 몸통가까이  올립니다

한시간 동안 아주 즐거운 낚시였읍니다 

약속을 마치고 집에와서 B채비에 대해 다시 검토해보니 오늘 해봤던 B채비가 레전드찌에 사용했던 스위벨과 타점이었는데 레전드찌가 다른 찌들에 비해 가벼운 스위벨을 사용하는찌였네요

스위벨을 너무 가벼운것을 사용한거같네요

이번주말 다시 B채비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