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행사로 낚시를 못갈것같아 금요일 오후에 짬낚시라도하려고 낚시터로 향합니다

며칠사이로 낮날씨는 완전 여름으로 햇볕이 엄청 뜨겁네요 그래도 한여름같지 않아 바람은 시원하게 불어 햇볕만 가리면 그러대로 낚시할만합니다

오늘은 수퍼센스3  0호찌를 A5채비로 세팅합니다

중간스위벨 0.1g에 쇠링 12개로 51cm로 시작합니다

붕어들이 좀 떠있는것이 보이네요 찌가 자리를 잡지 못하게 치어들인지 공격해대는지라 그냥 밑밥주는걸로 만족해야합니다. 가끔 찌가 서기도전에 끌고가는 입질에 5~6치 붕애들과 같은 치수의 발갱이들만 나오네요

7시경 찌가 이제는 정상적으로 자리잡고 본격적으로 낚시를 합니다

그런데 이제는 찌가 한두마디 올릴듯말듯 하거나 서너마디 올리다 내려가고 힘겨워보이네요 쇠링을 추가해야하나 계절상 좀 가볍게 가야될것같은 시기인데 가벼울때 나타나는 입질형태로 여겨져 뺄까 추가할까 고민하다 추가해보기로합니다 . 쇠링 13개에 55cm

찌가 정상적으로 올립니다 아주 천천히 부드럽게  75cm찌가 끝까지 올라옵니다 붕어의 치수는 커지지않고 5~6치붕어 하물며 발갱이도 올렸다하면 몸통입니다

3분할로.  54 cm  -  17cm

던지면 1분내로 올라옵니다  1분이내로 안올리면 고패질한번하면 바로 또 올려줍니다 

두시간정도 같은 크기의 붕어에 간혹 9치이상급들도 간혹 올라오고 재밌게하던중  여유부리고 장난하다 채비 트러블로 원줄.목줄교체하던중

옆에 장찌하시는 분들 세명이 오시고 채비조립하고 맞추고 

찌탑만 2m60이니 채비떨어지는소리가 큰바위떨어지는 소리 풍덩풍덩하네요

저도 채비 다시하고 다시 몸통 퍼레이드 계속하지만 옆의분들 장찌 몸통까지 올리는건 한번밖에 못봤지만 그래도 1m이상씩 올려주니 제찌의 몸통은 재미가 반감되네요 

그래도 4~5시간  손맛은 그다지 없었지만 찌맛은 충분히 보고갑니다

낚시대 걷으려고 찌가 올라와 몸통을찍고 있어도 그대로두고 정리를 계속하는 5분동안 그대로 들고있네요

황태자찌중 제가 제일좋아하는 레전드시리즈 버금갈정도로 수퍼센스3 훌륭한 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