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채비방식에서 조금 변화를 줘서 채비를 만들어봤습니다.

황태자 F25  1호찌 쌍포의 부력은 4.6g / 4.7g

채비는A2채비

맨 아래 봉돌에 부력의 10%분담 (핀도레 0.09+좁살0.37)

중간봉돌은 부력의 15%  0.7g(유동편납홀더에 편납감기)

맨위에 나머지 부력 75% 3.45g을 홀더에 편납을 감았습니다.

낚시터 : 상덕 낚시터 수심 4~4.5미터

낚시대 3.2칸 쌍포  원줄 1.2호 목줄 5.5~6.5  바늘 4호 ~5호

미끼 : 글루덴 2합 / 흔들이A / 당고B / 후까3합

기존의 낚시는 일정한 패턴없이 그냥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채비방법

그방법 그대로 사용을 했습니다. 뭔가 잘 올라오는것 같으면서도

늘 2%정도 부족한 상황에서 문득 의문이 든것이 분할의 무게를 찌의 부력대비

정확한 퍼센트로 해보면 어떨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A2채비가 중간봉돌이 0.6g이 권장 무게였던것을 감안하면 이번에 제가 사용한 채비는

대략  0.1g정도 더 무겁게 사용을 했습니다.

그리고 아랫봉돌도 권장봉돌 무게 대비 0.3~0.6g 더 무겁게 가져갔습니다.

2분할에서의 타점은 기존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38에서 40사이에서 찌올림이 좋았습니다.

3분할 또한 1차39cm  2차 11~12cm였습니다.

2분할에서 급하게 올라오던 찌가 3분할에서는 부드럽게 올라오더군요.

미끼는 해떨어지고 10시에서11시까지는 글루덴2합이 좋았고

밤이 깊어지고 새벽으로 갈수록 흔들이가 잘 먹혔습니다.

새벽2시쯤되니 흔들이보단 후까삼합이 잘 먹히더군요.

저녁8시부터 새벽3시 철수전까지 대략 50수가량 했는데 황태자 특유의

느릿 느릿 몸통까지 올라오는 찌올림은 생각만큼 잘되지는 않았지만

챔질 타이밍과 후킹율은 꽤 만족할만큼 좋았습니다.

2분할에서는 타점이 대략 38~40사이였는데 이때보다는 18cm에서 더 깔끔한

찌 표현력이 나오더군요 ㅡㅡ;;

한가지 의문점은 저녁에 찌 맞춤을 제대로 하고 대략 2시간마다 찌맞춤을 체크했습니다.

찌맞춤은 한마디에 정확히 떨어지는데 밤이 깊어지고 낚시를 할수록 찌가 가라 앉더군요.

주황색 반마디 수면에 보이게끔 낚시 진행중에 찌가 자꾸만 가라 앉아서 두세마디

정도 더 올리게 되더군요.. 수심과 기압의 문제인지 어떤 문제인지 정확치가 않습니다.

이런 현상은 밤에만 일어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