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오늘은(10/20) 오랜만에  정상 퇴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즐겁게 집으로 향하는데 뒤에서 쌍라이트를 깜박이며 저를 뒤따라 오는 차가 있었으니..

요즘  낚시에 점점 빠져드는 회사 동생님...차를 새우고 왜!! 따라 오냐고 하니..급하게 어딜 가는데 같이 좀 가자고 합니다..어딘데 했더니 낚시 쫌만 하고 싶다네요...헐~~요놈봐라...춥다고 저를 엄청 배려 해서 하우스로 모신다고 합니다...

채비도 점검 할겸 해서 하우스로 향합니다.

찌는 야망찌3호,만능채비(쇠링4개 타점 5cm),미끼 흔들이와 글루텐..

집어제 5회 투척 하고 미끼 투입...30분 지날때 까지 찌가 말뚝입니다.. 좌우로 툭툭 치기만 하네요..그래서 바늘에 흔들이만 2번 살짝 발라서 투척...

약 5분 뒤에 2마디 슬쩍 올리다 내리네요..잠시뒤 한마디 올리다가 입질 끝..

미끼를 글루텐으로 바꾸고 밥알만 하게 투입하니..잠시 후 3마디 정도 올립니다.겨우 한수 했으나 역시 하우스는 찌를 영~~`못올리네요..요번엔 타점을 4.5cm로 내려 봅니다.글루텐을 투입 하고 한참을 기다리는데 찌가 살짝 빨리다가 쭉 올립니다.속도가 좀 빠르게 오르는데 4마디 정도에서 챔질에 성공...할려다가 터짐..채비가 천장 파이프에 감겨 있네요,,쥔장이 찌가 비싸 보인다고 찌를 회수해 준다고 하네요..긴 장대에 피우던 담배를 꽂아서 엉켜있는 줄을 끊네요..찌만 회수에 성공 했습니다..

요참에 작년 겨울에쓰던 레전드 스페셜4호도 점점하기로 하고 A채비 스위벨 0.27G 타점 37CM로 시작해 봅니다.역시 스페셜은 제 타입 입니다...채비 바꾸고 20분 정도 지나니 흔들이에 찌를 쭉~~~올려주는데..저만 기분이 좋습니다..동생은 아직 꽝...

미끼는 글루텐도 잘 먹고 흔들이는 한참을 기다려야 반응을 하더군요..

약 3시간 동안 4수 했지만 춥지않게,,찌맛보고 손맛보고,,동생 교육(다음부턴 평일에는 자제 해달라고..)도 시켜주고..밥도 얻어먹고,,,즐겁게 놀았습니다. 

이제 수온도 내려가고 입질 까칠해 질텐데..편한 마음으로 찌맛 손맛들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