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갑자기 추워 졌습니다. 감기 조심들 하시구요..
10/29일 오랜만에 밤 낚시 즐겁게 했습니다.
하우스낚시에 찌는 레전드 스페셜4호,만능채비(타점5.5cm,쇠링7~8개),흔들이,바늘(3~4호)
밤 9시쯤 하우스에 도착해서 시작은 A채비로 (스위벨0.21g/타점37cm)했습니다..
집어좀 하고 낚시를 하는데 찌에 반응이 신통치 않습니다.잘 올리던 채비인데 한두마디 올리다 말고 그러네요..요참에 만능채비로 셋팅하기로 하고 부랴부랴 채비를 바꿔 봅니다.
만능채비 시작은 쇠링 6개/타점 5.4cm로 합니다.(제원을 참조로..)
흔들이를 투입했는데도 영~~입질이 지저분 하고 자꾸 빨려 드는 입질 표현이 나타 납니다.
그래서 집어를 좀더 해볼 생각으로 고물을 달고 쇠링을 7개로 바꿔봅니다.그랬더니 고물에 반응을 보이는데 2마디 정도 올리다 내리더니 한뼘이상 쭉 올리더군요...이렇게 3수 정도 하고 쇠링을 8개로 늘렸더니 찌를 더 잘 올려 주더군요...타점은 그대로 두고 다시 쇠링을 6개로 바꿨습니다.
6개에서는 무리였는지 또다시 깔짝대고 지저분 하고 찌를 못올리네요..
다시 쇠링을 8개로 하고 흔들이를 투입 하는데 쇠링 6개일때와 비슷한 현상이 생기네요..뭐가문제일까 봤더니 흔들이가 그대로 달려 나옵니다...
그래서 고물에 손물을 좀 줘서 던졌더니..찌를 쭉~~~올려주더군요..오늘은 고물 먹는 날이었나 봅니다.흔들이도 잘 풀리면 먹었을거 같은데..제가 배합을 잘 못해서 흔들이가 덩어리지고 풀리질 않았네요..
결론은 11.5푼 찌에 만능채비,쇠링 8개,타점 5.5cm,미끼는 흔들이 고물 촉촉하게..에서 아주 잘~~쭉~~올려줘서 손맛 아주 잘 봤습니다. 바늘은 3호보다 4호가 좋더군요.
그래도 만능채비 아직 시도 해볼게 많이 남아 있네요..낚시는 끝이 없어 보입니다.
타점은 그대로 두고 쇠링 수만 가감해도 찌에 반응이 확연히 틀려 지더군요..
찌맛좀 더 볼수 있게 고수님들 조언좀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