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장난아닙니다.

레전드찌를 받고 거의 일주일을 기다렸는데 날씨가 협조를 안합니다.

바람이 세게불어 한참을 망설이다가 집에서 가까운 광주 목현하우스로 결정하고 가까우니 좀 여유로이 출발합니다.

아뿔사 도착하고보니 공사중이네요.

맘이 급해지네요. 이젠 어디로가나 고심 끝에 시흥 목감낚시터로 출발

휴가철 절정이라 차라도 막히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차는 안막히네요

40분만에 도착해보니 예상대로 바람과  파도가 엄청나네요.

빠르게 낚시대를 펼치고 채비를 맟추는데 한마디따기가 어렵네요

잠시도 바람이 자자들지를 않아 할수없이 어림잡아 할수밖에 없읍니다

3.2대 1.2원줄 1.0목줄  찌는 레전드0호 스위벨0.27  바늘목줄 pe합사0.6호 바늘4호 분납추1.0 일반2분할로  타점 56cm로 첫 캐스팅

1분도 채되지않아 찌가 올라옵니다 3분의 2정도 좀 빠른듯 올립니다.

입질도 자주오고 찌도 잘올려주는데 더이상은 올려주지 못하네요.

56.5cm로 올려봅니다  조금은 더 느긋하게 올려주기는 하나 3분의2이상은 못올리네요.

찌맟춤을 정확히못해서 그럴거라고 혼자 위안을 삼고 저녁식사를 하고 다시 캐미

0.16전자캐미로 바꾸고 다시 심기일전합니다.

아주 재미있읍니다.

입질좋고 찌맛좋고 꼬리표도 올라오네요.

이제는 간간히 몸통도 보여줍니다 .

바람은 더 거세지고 비까지 오는데 마침 채비도 터지네요. 새벽에 비가 많이 온다니 철수합니다.

처음사용해본 레전드찌 한마디로 너무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