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자찌를 접하고부턴 당구입문할때 처럼 천정에 찌가 쑤욱하고 올라오는

것만 보여서 아주 안달이 난다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 하던일 얼른접고 또다시 태자와 동출을 감행한다

퓨~~~ 요라다 생업을 접을 위기도 오지 않을까 은근히 걱정도 되지만

그생각은 잠깐이고 퓽~~이다^^

현장 도착

낚수터만 오믄 모든 걱정근심 싹 사라지고 온세상이 내것이 된것만같다

꾼들의 마음은 다 저와 비슷할거라 생각되는데.....

것두 환상의 찌오름을 보여줄 태자와의 동출이니 그기쁨은 말로 표현하기도 어렵다

늘하던대로 맛나는 밥한그릇 싹싹 비벼놓고 정밀 찌맞춤으로 도립

똑같은 저수지에서도 어제의 부력과 오늘의 부력이 차이가 나니 재측정 않할수가없다

탄알일발 장전하고 목표지점으로 쓕...

ㅋㅋㅋ   밑밥질 하는데 먼기대를 글케도 하는지...

그런데 오늘은 생각만큼 찌움직이 시원치 않다

찌가 계속 빨린다

왜그러지?????

타점을 0.5미리씩 위아래로 조정해보았으나 별다른 변화를 안보인다

혹시나 하는 맘으로 밥을 바꾸어 두어번 투척

오~~~

언제 그랬냐는 듯이 몸통까지는 아니지만 3/2이상 올려준다

캬~~~

요거구나

혼자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입꼬리가 올라간다

아마도 속모르는 사람이보면 미첬나? 할지도 모를일이다^^

오늘은 기대치 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이것저것 바꿔가면서 채비와 떡밥에 대해

일보진전이 있지 않았나싶다

마지막으로 느낀점....

"붕어맘은 정말 모르겠다"

 

이상 mvp72와의 동출 조행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