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마지막 날 아침부터 쌩뚱맞게 처음 가는 낫선 저수지로 향합니다

도착하니 몇분 계시네요 체비 준비 중인데 옆분이 저를 어디서 봤다 하시면서

본인은 여기 아주 자주 온다고 하시며 이런저런 말을 건냅니다 네 그러시군요

체비후 원불 모노1.5호.황태자 비체비,바늘4호 핀도래 롤링스웨벨 0.18그람 타점54.5센치

시작 말을 건네던 그분 붕어 뜨믄뜨문 걸어 냅니다

저도 몇번의 투척후 붕어를 걸어 냅니다 그런데 여긴 낮이라 그런지 타점이 안맞아 그런지

연신 빠는 입질이 자주 나오네요 타점을 조정 해봐도 빠는 입질 연속

나름 소신을 가지고 그동안 54.5센치에서 가장 잘 올려 주었기에 믿고 낚시를 합니다

10번 올리면 반을 올리고 반은 빠는 입질 중국 붕어라 그런가?

아무튼 붕어는 잘 나와 주네요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다가 낚시대를 28에서 32로 바꾸고 다시 시작 합니다

미끼는 후까와 소꼬지리 소꼬지리 던지마 마자 시원한 입질 찌를 몸통까지 찍네요

낮에 몸통찍기 쉽지 않은데 다른분들 다 깔작 거리거나 빠는일질 인데 참 대단 합니다

한동안 챔질 않고 더더더만 외쳤습니다.

그런데 이게왼일 계속 9마리가 연타로 올라 옵니다 옆자린 아주 조용~~~

한동안 저 혼자만 약 한시간 동안 연신 붕어를 잡으니 옆분들 대를 저와같이 다 32대로 바꿉니다 ㅋㅋ

그런다고 입질이 오나요? 헐 계속 혼자만 잡기 시작합니다 다른분들 저 잡는거만 구경들 하시네요 ㅋㅋ

옆분 아저씨  수제찌가 참 이쁩니다 그러시네요 아 눼 이거 황태자 찌라는 겁니다 우~쭐

그렇게 저렇게 또 한번 한번도 가지 않은 낮선 낚시터 에서 나름 터줏 대감이란 분보다

3배는 잡은거 같습니다 이젠 레전드로 어디 낚시터를 가나 조과는 타의 추종을 불허 합니다

오늘은 레전드 1호62센치,65센치 추가로 도착 했으니 당분간 1호로 해보고 사용기 또 올리겠습니다.

레전드만 3개 그동안 참 정들었던 엠비피는 오늘 동서한테 시집보냈습니다.

엠비피도 참 좋은 찌 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