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새해 첫 날 오랜만에 낚시를 했습니다.
작년 12월 초에 낚시하고 연말이라 여기저기 일이 많아  손맛도 못보고 있었습니다.
12시가 지나서 하우스에 도착 하니 40여명 정도  낚시중 입니다..
저도 얼른 자리 잡고 여의봉 3호를 셋팅 합니다.
오늘은 찌-여의봉3호(6.5푼),미끼-수제흔들이 스페셜3,글루텐,채비:만능채비,바늘 -3호,원줄-모노1.2호입니다.
집어제를 5~6회 투척 하고 미끼용 글루텐과 어분을 약 1시간 사용 했으나 반응이 없네요..
오후 2시 부터는 스페셜3번 흔들이만 사용 했습니다.(만능채비 쇠링4개,타점4.2cm)
잠시 후 노란톱이 살짝 보입니다.예신이 왔습니다..그리고 다시 원위치...약 1분뒤 고패질..그러자 다시 노란톱이 보이더니 빨강톱까지 올리네요..챔질에 성공 했으나  떨구고 맙니다.그 뒤로 한동안 찌만 툭툭 건드리고 입질이 없어서 쇠링을 5개로 늘렸습니다.그러자 이번에는 툭툭 치는 표현도 없네요..그리하여 다시 쇠링4개로 변경 하자 또타시 툭툭 건드립니다.타점을 4~5cm 사이에서 변동을 줬지만 같은 현상입니다.잠시 머리가 띵!! 합니다..어떻게 해야 합니까? 손맛보기 참 어렵더군요.
제 생각에 붕어들이 쇠링 4개도 이물감이 있나 싶어서 쇠링3개, 타점 4cm로 변경해 봤습니다. 잠시 후 처음 입질 받았을 때보다 천천히 부드럽게 올려줍니다.노랑톱을 지나 빨강톱이 보이네요..챔질..그러나 이번에도 떨구고 맙니다.
흔들이 다시 투입..이번에는 빨강톱 보이기 전 초록색에서 챔질에 성공합니다..
초록색에서 2마리 연속 후킹에 성공하고 어디까지 올리나 보려고 이제는 기다려 봅니다.그랬더니 빨강톱까지만 올리고 그만 입니다.오늘 입질은 초록색 마디 까지라 생각하고 초록색에서 챔질 합니다.이렇게 붕어를 10마리 잡았습니다.
5시쯤 낚시를 접기전 형님께서 쇠링 2개는 반응이 어떨까? 한번 해보라고 하십니다.
급하게 쇠링 2개 타점4cm 로 흔들이 투입..잠시후 살짝 올렸다가 내리더니 빨강톱까지 천천히 올려주네요..한마리 추가 입니다..그리고 흔들이 다시 투입..잠시 후 또 빨강톱까지 부드럽게 올려주네요..다시 한마리 추가입니다..
여의봉찌,스페셜 흔들이로 이렇게 새해 첫날 10마리 이상은  마릿수라 자부합니다.(약5시간)..
사장님 조언대로 바늘은 3호로 내려서 사용했습니다.확실히 4호 바늘보다 입질 및 조과가 좋아 졌습니다.흔들이도 돌**라 흔들이보다 풀림이 좋아서 그런지 입질 빈도도 늘었구요..
글이 길었습니다. 이만 다음을 기약 하겠습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