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7년1월10일 15시부터 21시30분
장소 : 여주 하우스 낚시터
미끼 : 글루텐5 , 황태자스페셜 흔들이, 황태자 어분, 찐버거, 어분
올해 첫 하우스 낚시는 고심끝에 여주 하우스 낚시터로 결정 하고,
업무를 좀 일찍 마무리하고 여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늘 다니던 곳이 아닌 다른 곳에서 테스트를 진행 하고싶어 수소문 끝에 찾아간 곳입니다
도착을 하니 딱 한분이 낚시중입니다.
이곳은 돔 형태의 둥근 형태의 낚시터로 좀 특이하지만 깨끗하게 관리가 된듯 합니다.
수심은 약 2.5m정도며 긴대는 2.8칸까지 가능하지만. 2.0칸대 전후가 더 깊게 수심이 나옵니다.
일단 2.3칸에 여의봉 3호 장착, 2.0칸에는 H1호를 장착 합니다.
2.3칸은 모노1.5호줄에 스위벨 0.24g 타점56cm, 두바늘 채비로,
2.0칸은 1호 모노줄에 스위벨 2.4g 타점 59cm 외바늘로 도전
채비를 준비 하고 찌를 맞추는 동안 옆의분은 한두마디 올라온 입질에
몇마리 잡는것을보고 오늘 떨어진 기온때문에 입질이 약할것으로 예상하고 왔는데...
기대감이 커집니다.
채비점검을 마치고 4시경부터 집어를 시작 합니다.
H1에서 첫 입질이 들어 옵니다.
하지만 찌올림이 빠르게 올라와서 찌를 좀더 올려 봅니다.
그런데 이상하리 만큼 H1호는 다루기가 어렵습니다.
두마리를 잡기는 했지만 모든것이 만족스럽지가 않습니다.
다른 황태자 찌에 비해 H1류(피닉스와 여의봉 두종류가 있습니다)찌는
매번 중간에 포기를 하게 됩니다.
또다시 여의봉 H1은 접고 2.3칸의 여의봉 3호찌로 낚시를 진행 합니다.
어느정도 집어가 되자 입질이 시작 됩니다.
오늘은 타점 조정도 필요 없이 찌를 쭉쭉 올려줍니다.
옆에서 낚시하시던 한분도 6시경 낚시를 접으시고 혼자 낚시를 하려니
일반 채비와 황태자채비의 비교가 어렵습니다.
아니 어쩌면 황태자 찌를 사용하며 어느순간 부터는 동절기 하우스낚시도
당연히 찌가 올라와야 하는것으로 생각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일반찌에 외봉돌 채비가 쎗팅도이 있는 채비와 비교 해보기로 합니다.
2.2칸 노지 관리형 낚시터에서 사용 하던 채비 입니다.
원줄 카본 1.5호, 찌 약 3호부력에 찌는60cm, 바늘이 바닥에 다은 후
약 3초후 이중 입수 되게 찌맞춤을 합니다.
두 낚시대 모두 외바늘로 낚시를 시작 합니다.
여의봉찌는 외바늘로 바꾼후 찌 올림이 더욱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일반채비는 총알같은 입질과 빠는 입질이 반복 됩니다.
심지어 바늘을 물고 가만히 있는 녀석도 있구요.
그래서 일반 채비 봉돌을 더 깍아 거의 8초 정도후 이중입수되게 조정 합니다.
그러자 일반 채비도 찌가 한두마디 올라옵니다.
역시 오늘은 다른 날에비해 붕어의 입질이 좋은듯 합니다만...
황태자 찌에 비할 바는 아닙니다.
거의 7:3의 비율로 여의봉찌에 입질을 합니다.
찌 올림은 비교불가 이고요..
어쨌던 30여수 이상 고기를 잡고
(잡을려고 마음 먹음 배 이상도 잡을수 있었을것 같습니다)
기분 좋게 낚시를 마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