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평일과 주말을 이용하여, 손맛터를 다시 다녀왔습니다.

지난번에 낮에 옥수수에 타점이 워낙 짧은 상황에서 깔끔한 입질 기억이 있어..

마찬가지로 레전드 3호에 옥수수로 시작해보았습니다.

2명 2대 레전드3호*2 를 가지고 각각 0.15g, 0.21g 스위벨 셋팅, 타점 45 시작. 하였습니다.

한쪽은 타점 내리고.. 한쪽은 계속 올리고..

역시.. 저희가 다니는 터들 특성인지.. 타점이 짧게 나옵니다. 지난번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0.15g  42cm 정도에서 깔끔하게 4목 이상 표현되며 후킹됩니다. 

워낙 넣자마자 8치급들이 덤벼대고.. 바닥가서는 잉어, 발갱이들이 빨아대서 

마릿수는 정말 많이 나오는데.. 몸통까지 깔끔한 입질은 몇번 보지못했네요 ㅎㅎ

옆에서 0.21 에 1cm씩 차례대로 60까지 올려본.. 다른 결과는,

50쯤 넘어가니 이곳에서는 빠는입질이.. 계속 발생합니다.. 0.15도 마찬가지..

0.21로 45까지 쭉내리니 정상표현, 훅킹이 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12~6시까지 주간 낚시하였구요.. 

마릿수는 혼자서만 최소 40수 이상은 한듯… 옆에는 떡밥 실험테스트 한다고 잡일(?).

손맛터 잉붕어들이라.. 대부분 8치이상이라서, 나중에는 팔아파서 챔질안하고 찌구경이나 하려고 했는데..ㅠㅠ

잉어들이 자꾸 먹고 튀어서, 결국 후반엔 거의 접고 쉬었어요..

딱 6시 넘어.. 해지기 시작하니까 상황이 싹.. 바뀝니다. 옥수수는 입질이. 전.혀. 없고..

집어제 계열. 아쿠아텍이나 (진)어분.. 어분 종류가 섞인걸로 집어를 안해주면 반응이 뜨문뜨문합니다.

메인으로는 글루텐이나 도로 계열에 좋은 반응을 보이구요.. 이곳 터에선 밤엔 흔들이가 잘안됩니다.. 

낮엔 넣자마자 위에서부터 털려서 7~8치급들이 3초안에 걸려나오고..ㅠ

낮보다 마릿수는 70? 80% 정도로 덜하지만 입질이 깔끔하게 나오기 시작. 

타점은 쪼금더 짧아집니다.. 2cm 짧게 조정 해주니 깔끔하게 올라옵니다.

옆에 분들은 계속 빠는데.. 전 계속 올려주네요. 거의 넣으면 한두번안에..

30초도 아니고.. 20초안에 본신이 오던가, 잉어가 먹고 째던가 합니다.

메인미끼는 도봉글루텐 베이스 하나와, 후까도로 베이스.. 2가지로 썼습니다.

2가지 미끼가 날(특히 흐린정도)에따라 반응이 좀 왔다갔다합니다.

낚시터에 12분 정도의 조사님들이 계셨는데, 장찌 하시는 분 한분만 제외하고는, 

대부분은 올림입질을 못보는 상황.. 근데 올리고, 자주거니까 옆에서 지난번처럼 또 어떤분이 문의를 해와서 ㅎㅎ

2시간 동안 낚시같이 하면서 황태자찌 홍보좀 해드리고, 연락처 주고 받고 담에 같이 낚시하기로~

요런 인연만 이터에서 3번째입니다. 저번엔 내림하면서 연신 걸어내까 또 문의해와서 힛트 내림찌 소개시켜드렸는데.. 

황태자찌가 낚시 친구를 만들어주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