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사용후기 쓰네요

그동안 기온도 급 하강 하여 좋은 찌올림은 예전보다 현격히 떨어진 상황 은 저뿐만 아니라

모든 낚시인들도 마찬 가지 일것입니다

그런 와중에도 최상의 컨디션으로 좋은 찌올림을 볼수 있도록 나름 노력하고 연구해서

그나마 까질해진 붕어들의 좋은 찌 올림을 유도할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언제 부터인가 기본 50수 이상 손맛을 보지 못하면 나름 저조한 조황으로 판단을 내리기

시작한건 ㅋㅋ 황태자 찌를 쓰고 나서 부터 입니다

어제는 모처럼 낮낚시를 했습니다 기온이 급하강 하여 물은 차디차고 바람은 어찌나 불던지

예상한데로 찌를 맘것 올려주질 않네요 날씨탓인지 손맛터엔 저와 친구 단둘뿐 다른분들이

없어서 확인 할 수는 없었지만 입질받기 쉽지 않더군요

원줄 모노1.2호 황타자비체비.핀도레에 스위벨0.21그람 타점59 부터 가져갑니다

원래는 스위벨0.18그람으로 타점이 57.5정도 여서 0.21그람이면 61-62정도 여야 하지만

여건상 59부터 했습니다 결국에 내리다보니 55센치에서 그나마 올려 주더군요

한낮엔 나름데로 찌올림이 좋았는데 바람과 기온탓에 두마디 세마디 올려주네요

고기는 연신 후킹은 됩니다 찌가 좋으니 올려줄 것이란 생각은 버려야 할것입니다

아무리 황태자 찌라도 낚시엔 많은 변화와 여건에 따라 항상 좋은 찌올림을 볼수는 없습니다 다만 황태자 찌라서.... 몸통을 찍지는 않지만 입질 표현은 그나마 다른찌보다 확실히 해준다 에 만족 했습니다 한마디 두마디 서너마디에 후킹되고 반마디 빨리는 입질에도 후킹은 됩니다

저녁엔 좀더 좋은 찌올림을 보았는데요 무릎도 시리고 배도 고프고 해서 10시에 철수

기온을 보니 6도 이더군요 거기다가 바람까지 볼어데니 찌올림이 좋을수 없지요

얼마나 춥던지 차에서 히터까지 틀고 한 40분 지나니 몸이 풀리더군요

오늘은 흔들이 미끼 한가지만 썼는데요 아마도 다른 미끼는 반응이 없었을듯

나름 손맛은 실컷보고 철수 했습니다 바늘은 4호보다 5호가 좋았던거 같구요

이제 동절기로 접어 들면서 보다 좋은 찌올림과 입질을 보려면 다양한 변화와 고정 관념을

깨고 그때그때 체비도 응용을 해 가면서 자연여건에 순응하는 자세도 필요한듯 하네요.

어제 낚시 다녀왔는데 오늘 또 가고 싶으니 이병은 언제 고칠지 ㅠ ㅠ

내일 토요일은 오랜만에 용인 사계절로 갑니다 몸통을 수도없이 찍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