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하우스를 다녀왔습니다.

담배연기때문에 하우스를 잘 안다니지만 회사 야근하면서 시간이 5시간 정도 남아서

바람쐴겸 회사에서 가까운곳으로 다녀왔습니다.

2.0칸에 황제찌H1 B채비 0.15 달고 30 부터 시작....

어분으로 집어를 하고 흔들이에 어분 묻혀서 투척...

찌가 꼬물 꼬물 거리기만 하고 올리지를 못하네요..

2cm씩 위로 간격을 올리면서 흔들이랑 글루덴을 번갈아 가면서 3번정도 투척...

40cm에서 글루덴에 아주 천천히 몸통 보여주는 입질....

황태자찌 사용하고 가장 멋진 찌올림을 보았습니다.

흔들이를 달면 찌가 빨리면서 두세마디 빠른 입질이 나오는데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장찌 낚시와 큰폭의 찌오름만 선호를 하다보니 두세마디 올라와도 챔질을 하진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마릿수는 떨어집니다. ^^;;

2시간동안 3마리 정도 잡고 투척을 하는데 찌가 내려가는 속도가 처음 던졌을때보다

빨리 내려가는데 원인파악은 실패를 했습니다.

원줄을 1.2호를 쓰고 수심이 낮아서 그럴까요?

나머지 3시간동안은 찌 내려가는 속도 때문에 이것 저것 만진다고 제대로

낚시를 못했습니다. ^^;;

짧은 시간이지만 몇번의 깔끔하고 부드러운 입질을 보고 챔질도 성공해서

붕어 얼굴도 보고 나름 만족한 조행이였습니다.

3월29일 낚시대회 신청은 해놨는데 회사가 워낙 바빠서

주말에도 출근을 자주해서 우찌될지 ...........

낚시는 엄청 좋아 하는데 회사가 워낙바쁘게 움직이는 회사라 자주 출조를 못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