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해질때쯤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평소 짧은찌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 저로서는

황태자찌를 구입할때 늘 가장 긴 찌를 구입합니다.

이번에 주문한 수퍼센스2도 1호찌를 2개 구입했습니다.

동절기에 부력이 많이 나가는 1호찌를 사용하는것도 참 바보같습니다.

수심이 4미터가 넘는곳이니 65cm인 1호찌도 찌처럼 안보이네요ㅡㅡ;;

새로구입한 찌를 테스트 한다기 보단 새로 구입한 낚시대를 테스트하는 출조를 했습니다.

3.2칸 쌍포에 황태자 A채비

왼쪽은 좁살 0.27  오른쪽은 0.3 타점은 30부터 잡아 나갑니다.

산속에 위치한곳이라 아직은 조금 이른감이 있는듯 출조하신분들이 대부분

손맛을 못보는 상황입니다.

9시경부터 시작해서 새벽1시까지 대략 3마리 정도 잡았습니다.

0.27채비에서 황태자 특유의 스물스물 올라오는 찌맛을 한번 봤네요...

수면실에서 푹 자고 아침 6시부터 10시까지 대략 7마리 정도 잡았습니다.

입질의 폭이 크진 않았지만 다른분에 비해서 조금더 많은 입질을 본것에 만족했습니다.

타점은 입질 빈도수가 낮고 오름의 폭이 크지 않아 어딘지 잘 체크가 안되네요 ㅡㅡ;;

어쩌면 낚시하기 어려운 낚시터에서 낚시를 하는건 아닌지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29일날 황태자 대회에서 좀더 많은것을 배우길 희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