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하고 처음으로 사용기를 올립니다.잘 부탁 드립니다...

토요일 오후 늦은 시간(근무를 하고..) 항상  전 형님(남관섭)과  동출을 합니다.형님 친구분도 90%이상 동출하십니다.낚시를 두분이서 참 오랬동안 같이 하셨는데 징크스가 있습니다 ... 뭐라 말 수 없는...

형님은 낚시에 대한 열정이 대단 하십니다.노지 대물 하실때나 양어장 하실때나  낚시에 집중하시고 채비에 대한 연구도 나름 열심히 하셔서 본인의 채비를 완성해 나가시는 중입니다.

그런 형님 덕에 전 옆에서 많이보고 배우고 있습니다.그 결과물로 저도 저만의 채비를 만들어서 테스트 겸 낚시를 했습니다.

찌는 황태자 대회때 형님께서 받은(행운상) 빅토리 2호(9푼).제게 선물로 주셨습니다.

채비는 A채비에 타점은 34CM부터 시작 합니다.

미끼는 흔들이,글루텐입니다.

초저녁엔 타점 찾느라 고생좀 하고 밤 12시 넘으니 활성도가 살아나는지 찌를 3~4마디 이상올립니다.

낚시터는 조그만 손맛터 인데 맞은편 어떤분이 약주를 드시고 혼자서 외계어를 쓰십니다.머라머라 하는데 해석 불가 합니다.가끔 저도 혼자 씩~~웃습니다.

미끼도 바꿔보고 타점도 바꿔보고 바늘도 바꿔보며 열심히 한 결과

바늘 3호,타점 31~32CM,흔들이 미끼에 찌를 올립니다.유동체가 없는 찌인데 부드럽게 잘 올립니다.생각 이상으로 부드럽게 잘 올립니다.제 맘에 쏙 듭니다.

한동안 빅토리를 써야겠습니다.

10여수를 부지런히 잡아놓고 이제 찌맛좀 보려구 챔질을 안합니다.그랬더니 3번을 몸통을 보입니다.기분이 좋아서 멀리서 낚시 하시는 님께 가서 자랑을 좀 했습니다.그렇게 찌맛 손맛을 보는 사이 날이 밝아 입질이 까칠해 집니다.

근데 형님 찌는 자주 입질이 옵니다.어라~~머지~~ 저도 집어를 좀더 해 봅니다.

그래도 형님찌만 계속 올립니다.잠시 후 형님께서 부르 십니다.이거 내가 한번 만든 밥인데 잘 먹네 동서도 써봐..그렇게 형님 밥을쓰는데 찌를 올립니다.역시 저보단 몇수 위에 계십니다. 그렇게 또 한번 배움을 얻고 다음을 기약하며 빅토리를 접습니다.

사용기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