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금요일 저녁이면 잡이터를 가는 일정을 잡곤 하지만

토요일 약속이 있는지라

가까운 노리실로 향했습니다.

근처에 여러 손맛터가 많지만

그래도 노리실을 선호하는 이유는 

집에도 가깝고 대물이 많습니다. 잡아보면 쉬~~이~~익 핑~~핑~~! 하는

피아노줄 소리가 예술이죠.

3.2칸 바리바스 프로 1.2호줄

목줄 0.4 5.5cm 5호바늘

스위벨 0.21g 황태자 a채비

타점을 그전 낚시에 2차타점으로 잡아봤기에

1차타점을 실험 해봤습니다. 57에서 시작

첫 흔들이 마부시 투척에 3마디 근사하게 올림

활성도가 좋구나

3번째 투척후 소나기가 엄청 내리네요.

갑자기 까칠해 집니다.

그전까진 던지고 20초 안에 입질이 보이고 찌를 올리던게

좀 지지고(1~2분정도) 고패질을 해야 입질을 보여주는 형태를 취하네요.

타점을 변경 해가면서 표현을 찾으려 하는데

올리기는 잘 올리는데 원하는 표현을 못하더라고요.

근데 2차타점에서 보이던 약간 멈칫했다가 다시 쭉올리는 표현은 1차타점에선

안 보이고요. 

아쉬움을 뒤로한채 4시간 짬낚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몇번 더하면 대충 데이타가 나올거 같네요.

그뒤에 3분할 4분할 시도해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