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보다는 불놀이1m조과 가 맞을듯 합니다.

요즘 가뭄에 땅이 마르고 지역에 따라서는 낚시 할만한 곳이 잘 없을겁니다

이곳 용인은 그나마 낚시 천국(양어장)과도 다름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수지에 물이 마르다 보니 새물 유입이 되는 계곡지가 아닌  물을 가둬서 하는 양어장은 붕어들이 폐사를 하고 잡어들의 성화로 낚시가 피곤해 집니다

토요일 밤 12시가 되어 모 낚시터로 향하던중 오늘 비도 어중간 하게 오고 입질이 까칠할걸로 미리 예상은 했지만 저수지에 약을 쳤는지 고기는 구경을 할수가 없고 평생 격어보지 못한 상황을 처음 겪어 봤네요 원인은 가뭄에 의한 붕어 페사로 약을 ..................

결국 낚시터 이동 다른 낚시터에서 같은 채비 그대로 3시간 만 짬낚하기로 합니다.

춘리프로 32칸

모노1.5호

불놀이 1m 23푼

스위벨 0.30그람

바늘  후지쿠 4호 목줄길이 7.5센치

흔들이a, 어분당고,소꼬지리

앞으로 이런일이 또 있을까? 다시는 오지 않을거 같습니다

어분당고 딱 1번 던지고 입질 받습니다

2번째 흔들이 던지고 첫수를 합니다 옆사람들 저분은 오자마자 잡으시네?

일요일 오전이라 가족들과 나들이 겸 낚시오신분 이런저런 부류의 꾼들이 엄청많네요

지금부터 1분에서 2분 간격으로 고기가 나옵니다 총210분 동안 약 3시간 반 줄기차게 나옵니다 나중 팔아파서 못할 지경에 이릅니다.

옆에 이사람 저사람 구경꾼 까지 막 몰립니다 쑥쓰럽고 혼자만 잘 잡는것도 미안 하더군요

밥 달아서 바늘 그냥 뺀 횟수가 210분동안 10번도 안되는것 같습니다

결국 2시반 고기가 걸리고 바늘이 빠지면서 낚시대가 나무에 걸려서 낚시 접었네요

춘리프로 1번대 부러지구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