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밤.. 첫 만남이라 설레는 마음 안고 보물섬으로 찌올림님 뵈러 댕겨왔습니다..

올릴무렵님 문자까지 보내주시고 감사합니다.

앞으로 보물섬에 자주 갈 것 같습니다. ^^

 

허락도 없이 신상공개하면 안되는 줄로 아오나

찌올림님 워낙 포스가 강하신 분이라 저같이 오해하시는 분 계실까봐 말씀드리자면

젊으시고 유쾌하신 분입니다.

게시판에서는 50대 후반 예상했는데 40대시고 많이 동안이시네요..

취미생활에 심취해 계시면서 주변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게

젊음의 비결이 아닌가 합니다. ㅎ_ㅎ

 

찌올림님 비결 전수.. 상황별 오링 가감법에 대해 맛만 살~짝 봤습니다.. ^^

찌끝의 입질표현에 따라서 오링을 가감하는 것만으로 중후한 찌올림을 볼 수 있다는..

하지만 혼자해보려니 많이 어렵습니다.. ^^

활성도가 그리 좋지 않은 상황에서 찌끝만 보고 무겁거나 가벼운 것인지

판단해 내기가 쉽지 않네요..

 

낚시를 시작하며 활성도가 좋은 상태이니 한목 노출에 오링 중자 3개를 걸고 해보라 하십니다..

중자 3개라니.. 혼자 낚시할 때는 무거울까봐 감히 엄두도 못내는 오링 갯수였는데

해보니 중후~ 하게 올려줍니다.. ^^

제가 바란 찌올림 그대로~

적잖이 놀라 가벼운것보다는 무거운 맞춤이 낫다는 말씀을 새겨가며

낚시의 또다른 재미를 느껴봅니다.

찌올림님 조우분들과 미니게임도 해보고.. 밑밥의 물성에 대해서도 조언해주시고..

함께하는 즐거움이 크다는걸 새삼 느끼게 되네요..

 

가깝지 않은 거리지만 앞으로 일산 자주 갈 듯 합니다.. ^^

어울림 팀원님들 곧 뵈올 날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