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오후 4시, 진벌에 도착하니, 저희 동료 3 명 만 이미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날이 추워서 평일에는 이렇게 조사님들도 없답니다.
그 후 저녁 7시가 되니까, 각 각 홀로 2 분이 더 오셔서 낚시터에는,
총 6명만 호젓이 낚시를 합니다.
아직은 새벽에만 잠시, 난로를 사용했을 정도로, 날씨가 따뜻해서.
토종들의 찌올림이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 밤 11시 이후로 새벽 4시 까지 ... , )
김교수님과, 신사장님, 채비맟추기가 늦어져서, 저의, 62 % 몸통 맞추기 이후의,
L 120 짜리 장찌의 시원한 찌올림도 못 보시고 가시게 해서, 죄송했었습니다.
겨울 추위의 대비로, 유담프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한 겨울에도 찌올림만
좋다면, 좀 더 늦게 까지도, 하우스에 안들어가도 될 것 같습니다.
기쁘게 잘 쓰겠습니다. )
이제, 황태자 고수 찌 L 120 장찌를, 김포식 (제1) 채비로 장착하고선, 고물 흔들이
3종 셋트 미끼로 ( 이렇게 찌와 채비 및 미끼 등, 3박자를 갖추면, 언제 어디서나,
조과는 최고로 나타납니다.
그 날도 채비 안착후, 늦어도 1초 후에는, 매번 몸통 스페셜을 보여주었으니깐요. )
낚시를 시작합니다.
밤 12시 이후, 낚시 동료 분이 { 사장님은, 댁에 들어 가셨다가 ( 댁이 낚시터에서
언덕 위로 바라다 보이는, 바로 10 여 M 위 쪽에 있습니다. ) 오셔서 ,
어떻게 잘 나옵니까? 하고, 물어보시니까, } 좀 추워서 그런지, 입질이 뚝 끊어졌는데요, 라고 대답하십니다.
좀 지나서, 제가 집어제를 10회 정도 투척하고 낚시를 시작하자,
1초도 안 걸려서 찌가 스물 스물 올라옵니다.
1차로, 좁쌀봉돌과 편납홀더와의 간격이 5 cm 에서, 찌가 15 cm 올라왔습니다.
두번 째, 5 cm 더 띄워서 10 cm로 간격을 벌려주니깐, 20 cm로 좀 더 올라옵니다.
세번 째로, 15 cm 간격에서는, 드디어 찌가 20 M 올라오더니, 잠시 10 여 초 멈춰 섰다가는 다시 올라 오는데, 이건 거의 죽음입니다.
스물 스물 아주 천천히 멎을듯 말듯 하면서 몸통 끝까지 밀어 올리는데, 숨이 넘어
갑니다. { 내일은, 가시와장미님이, 자기도 L 120 짜리 장 찌맛을 보시겠다며, 찌 테스트 하러 들어 오십니다.
아직 짧은 찌 맛만 보시는 분들 께서는, 이 장찌 맛을 한번 보시면,
모두 이걸로 바꾸실려고 하실 겁니다. (아직 용호골 하우스에서는, 12월 까지도 장찌를
몸통까지 올려줄 것으로 생각 됩니다.) }
4번 째로, 간격 20 cm에서는, 찌가 15cm일때와 동일하게 올라 오는데, 좀 더 중후한 맛이, 더 좋게 나타납니다.
옆에서들 자신들의 입질은, 뚝 끊어져서 이제는 낚시가 안 될려는가 보다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저의 찌는 계속해서 몸통을 치니까,
어 ! 근데, 내 찌는 왜, 꼼짝도 않는 거지? 하시면서, 간격이 잘 못 맞춰졌나? 라고
입속으로 말씀하십니다.
( 그분 찌는, 여태까지는 간간히 몸통을 치면서 잘 올라왔었는데, 찌 길이가 작으만치
탑길이 120 cm 였었습니다. )
아마도 미끼의 영향 때문이 아닌가 여겨집니다.
이 어분 및 글루텐 고물 흔들이 미끼는, 입질이 점점 더 미약해 질때,
더 큰 위력을 발휘합니다.
저수온기 ( 동절기 ) 하우스에서, 1월 중순 이후 2월이 오면, 더욱 그 진가가 나타납니다.
{ 다른 미끼로서는 못 올리는 찌도 몸통까지 들어 올리거든요.
이 겨울에, 황태자 하우스 용 찌 ( 20 만원이 절대로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됩니다. ) 와
김포식 제1 채비 , 어분 글루텐 7종 첨가제를 포함한 흔들이 3종 셋트 미끼를 시험
삼아서라도, 함 사용해 보십시요.
3가지가 각 각 모두, 다른 것에서는, 입질을 감지 못하는, 아주 약한 입질에서도,
길게 중후한 입질을 표현해주는 것을, 시험 (테스트 ) 을 통하여,
여러번 경험들 했었으니까요. }
또 간격이 25 cm 에서는, 입질 ( 여러번 해 보아도, 왜 그런지 같은 현상이
나타났었습니다. ) 이 좀 낮게 나타났다가 싶더니만,
그러다가는, 30 cm 간격에서는, 다시 20 cm 때와 같이, 최상의 찌올림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이후 35 cm , 40 cm , 45 cm 까지도 약간 중후함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 간격
15 cm 일 때의 찌올림은 보여주었습니다. 새벽 4 시 이후에는, 어김없이 ( 심야 12시 ~
새벽 4시 때의 70 ~ 80 % 수준으로 찌올림이 줄어 들었습니다. ) 입질과 찌올림의 폭이 약해지는 현상이 왔었지만 그날은 비 ( 새벽 3시 ~ 한 낮 12시 ) 가 내렸었지만 ,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지 않아 꾸준한 찌올림을 보여주어서, 아침 7시 까지도 낚시를 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제 시간도 없고 해서, 간격 45 cm 까지만 하고, 나머지는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찌 몸통 맞추기 ( 62 % ) 는, 운영자님께서 제시한 방법으로,
찌다리 끝에 편납을 감고 찌가 수면위 1마디 나오도록, 가볍게 20초 깔딱으로
맞췄습니다.
그리고, 찌다리에 감긴 편납을 플르고, 그 편납을 초정밀전자저울 ( 소숫점 두자리에서 100 g 까지 계측이 가능합니다. ) 에 달고,
그 무게의 62 % ( 0.62를 곱해서 ) 로, 그 값을 구한 다음, 그 플른 편납을 62 %에
해당한 무게에 맞춰서, 편납를 취한 다음 그것을 찌다리 밑에 감고,
그 이후의 작업은, 제가, 수정하여 기록한, 김포식제1채비법에 따라 수행했습니다.
이렇게, 저는, ,김포식 제1채비법으로, 아주 간단하고 쉽게 맞췄습니다.
회원님 여러분께서도 , 이 채비법을 잘 익히시면,
아주 즐겁고 행복한, 이번 겨울낚시가 되실 것을 의심치 않습니다.
"62 % 몸통맘추기" 는, 찌 길이 전장 120 cm 황태자 고수 찌에서는, 몸통에서 1mm ~
1.5 mm 가 더 나오도록 { 몸통의 약 1/15 ~ 1/20 이 더 나오도록, 즉, 몸통 수평맞춤에서 약간 ( 1mm ~ 1.5 mm ) 더 나오도록 } 맞춰집니다.
운영자님께서, 시험을 통해서 몸통맞추기의 최적점이 62 % 인 것을 알아내시고,
또 좁쌀봉돌의 무게도, 스위벨 7호 ( 0.15 g ~ 0.17 g 으로,
또 찌가 10 푼이하 일때는,
스위벨 8호 이상을 사용해야 더 좋은 찌올림이 나타나는 것도 알아내시고 )
인 것과, 또 각 찌마다 간격의 최적점도 몇 cm가 적정한가도, 알아내시고,
저희들에게 지침을 주신 것,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정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저는, 그날 황홀한 찌올림을 맛 보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