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3시경 상동낚시터에 도착.

오아시스3호 쌍포를 펼쳤습니다.

한족은 2분할 채비, 다른 한 쪽은 다른 채비로 하여 계속 실험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어제는 며칠 전과 다르게 상황이 완전 달라져 있었습니다.

처음에 좁쌀 0.40그램으로 시작........ 그런데 아무래도 찌의 움직임이 이상합니다. 정상적이지 못하고 튀는 입질이 많습니다. 먼저 바늘 사이즈를 이리저리 바꿔봤지만 마찬가지.

그래서 좁쌀을 0.33그램으로 교체. 타점은 44센티 혹은 67센티가 나왔습니다. 이때부터 아주 정상적으로 찌가 타기 시작하는데 끝내줍니다.

아제 사용한 미끼는 만능떡밥, 바늘은 5호바늘에 바늘목줄 길이는 4.5센티 혹은 5센티도 좋았습니다. 바능목줄은 케브라 0.8호.

처음에 낚시터에 변화가 왔다는 것을 파악하고는 빠르게 이것저것 변화를 줘봤습니다. 그랬더니 좁쌀은 0.33그램에 타점은 먼저 제2의 타점으로 44센티로 하니 찌가 정상적으로 잘 올라왔고 제1의 타점인 67센티로 해줘도 정상적으로 아주 잘 올라왔습니다.

어제는 제1의 타점과 제2의 타점이 완전 공존하는 경우여서 어느족이 더 우세하다고 판단하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하절기의 기운이 느껴지듯, 제1의 타점인 67센티에서 미세하게 우세하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바늘은 1호부터 5호까지, 바늘목줄 길이도 다양하게 변화를 줘봤는데 5호 바늘(0.034그램)에 바늘목줄 5센티에서 완전 정상적으로 잘 올라왔습니다. 만능떡밥 끝내주네요.

어제는 여러가지 다양한 공부를 했던 하루였고 또다시 느낀 점이 많았던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