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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답변

2011/08/11 (21:49)

작성자 : 박상진


장찌의 입수 .....


	안녕하세요... 요즘 장찌의 찌올림에 서서히 빠져들고 있습니다. 마루올림님께서 무료분양해주신 프로1미터 초모란마 80cm 이번에 센스찌 이벤트할때 구입한 센스 1미터와 80cm... 이렇게 4종류의 찌를 골고루 찌맞춤하여 3.2칸 2.9칸에 사용중입니다. 아직 만세를 부르는 실력은 부족하지만 챔질을 충분히 할수 있는 찌올림은 늘 보고 있습니다. 찌오르는 속도도 맘에 들구요... 근데 딱 한가지 아쉬운점.... 입수에 있어서 직립입수가 안되네요 ^^;; 부력에 비해서 찌톱의 길이가 길어서 그런지 약간은 사선 입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것을 해결할려구 찌다리에 편납도 감아 보았지만 잘 안되네요.... 앞치기를 한 상태에서 찌는 수면에 누워 있고 어느정도 봉돌이 가라 앉으면 그때부터 찌가 일어서서 몸통은 수면아래 바로 잠기면서 찌가 입수를 하네요... 아마도 찌톱과 수면의 장력때문에 일어나는 현상 같은데 부력이 7~8호 정도의 미터찌는 수직입수가 몸통에서부터 자연스럽게 나와서 늘 황태자와 비교가 되니다. ^^;; 바람이 불어서 물결이 많이 일면 물의 표면 장력이 없어서 그런지 황태자찌도 빨딱 일어서서 아주 아주 이쁘게 입수를 합니다. 문제는 수면이 잔잔할때는 수직 자립입수가 거의 불가능한데 이에 대해서 어떤 해결책이 없을까요 ?? 혹은 해결하신분이 계시면 제게도 한수 지도 부탁 드리겠습니다.




마루올림	박상진님, 반갑습니다. 저는 최근에는, 1 미터 20 센티 프로 찌와, 고수 찌를 주로 사용했었는데요. 님께서는, 채비는 어느 것으로 하셨습니까? 저는 김포식채비로 했었는데, 운영자님께서 제작해 주신대로 ( 찌톱 60 cm , 찌다리가 60 cm 입니다. ) 찌다리를 짜르지 않고, 그대로 사용, 찌몸통이 1/3 이 나오도록 찌다리 끝에 편납을 감고, 그후에 좁쌀봉돌을 0.1 g , 0.2 g , 0.3 g 씩 다양하게 사용하면서 찌톱끝이 1 마디 반이 나오게 찌맞춤을 한 후에, 0.5 ~ 1 cm 더 내어놓고 낚시를 했었는데, 처음 몸통 1/3 만 나오게 하고 다른 것은 아무 것도 안 달아 했을 때는, 님의 말씀대로 찌를 세우기도 어려워, 낚시대 끝으로 찌의 끝을 눌러서 세우곤 했었는데, 나중에 채비를 완수하고 바늘을 달고, 미끼를 달고 채비를 던지면, 몸통 까지 벌떡 일어섰다가는 좀 있다가 찌가 서서히 내려가는 환상적인 입수동작을 항상 보여 주었었습니다. 저는 별로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한번, 김포식채비로도 해 보시지요?	2011-08-12 11:23:55



박상진	마루올림님 안녕하세요.. 이번에도 어르신의 도움을 받는군요.. 감사드립니다. 채비는 여러가지를 다 해봤습니다. 김포식 채비의 문제점은 찌에 많은 편납을 감다보니 원줄의 꼬임이 너무 심해서 사용을 안하고 있습니다. 딱 한번 사용을 해봐서 그때는 찌 입수가 어떠했는지 기억이 나질 않네요 ^^;; 황태자 기본 채비 2분할에서도 찌는 수직입수가 되지 않아서 지금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다시 김포식채비로 전환을 해야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 드립니다.	2011-08-12 13:05:18



박상진	아.. 궁금한 점이 한가지 있습니다. 황태자찌를 찌다리에 편납을 감을때 찌몸통의 3/1이 나오게 감으셨다고 하셨는데요... 위쪽에 있는 유동몸통 말고 밑에 기준이 되는 몸통의 3/1이 나오도록 하면 되는것인지요?? 그때 저도 김포 채비를 했을때 찌다리에 편납을 감았을때 위쪽 유동몸통부근까지 잠기도록 편납을 감았는데 이 경우 너무 많은 편납을 감은것인지요? 일반찌에 비해서 황태자는 몸통이 2개라서 여쭤봅니다.	2011-08-12 13:08:23



마루올림	박상진님, 글 감사합니다. 장찌는, 저도 진벌에서는 150 cm 찌는, 채비가 찌에 자주 ( 3번 던지면 두번은 감깁니다. ) 감기고 또 찌도 몸통의 2/3 정도 밖에 못 올려서 사용을 안하고, 120 cm 이하 찌 ( 이것은, 매번 0.2 ~ 2 초 에 바로 입질에, 몸통까지 찌를 한번 중간에 3 ~ 4 초 멈추어 섰다가 올려주고, 또, 좀 서 있다가 내려가서는, 똑같은 싱태로 2 번 더 올라옵니다. ) 를 사용하지요. 물론 입수 동작도 몸통까지 벌 떡 일어섰다가 잠시 그 상태로 머무르다가 천천히 환상적으로 내려 가지요. 어느 찌 제작 자 분은, 황태자 찌의 입수동작에 반했다고 해서, 몇개 드린 적이 있었고요. 저도 처음에는, 좀 짧은 찌도 많이 감겻었었다는 기억이 있는데, 요즈음에는 숙달이 되어서 전혀 감기지 않고 재미나게 낚시를 해서 그 기억 ( 감겻었던 기억 ) 을 잊어버렸었습니다. 박상진님께서도, 조금만 익숙해지시면, 곧 저같이 재미난 낚시를 히시게 되실 것입니다. 저는, 고정체와 유동체의 크기를 모두 감안하여 대충 몸통의 1/3 정도가 나오도록, 찌다리 맨 아래 쪽에 찌고무를 끼울 정도의 길이 ( 약 1.5 cm ) 만 남겨 놓고, 2 ~ 3 cm	2011-08-12 15:11:47



마루올림	더 띄 워서, 캐미고무를 위의 넓은 쪽에서 볼 때, 캐미고무 중간지점 ( 바로, 홀쭉하게 가늘어지는 부분 ) 을 아래 위로 0.1 mm 씩, 2 mm 를 취하여 찌다리 맨 밑으로부터 끼우고 ( 넓은 쪽이 아래로 향하게 하여 ), 접착편납을 감고 ( 처음에는 어느정도로 사용해야 될지 모르므로 접착편납과 넓이가 같은 일반 편납을 사용하여, 그 감을 편납의 길이를 정한 후에, 맨 마지막에 같은 길이의 접착편납과 교체하여 사용하면, 쉽습니다. ) 다시 위와 같은 방법으로, 캐미고무를 하나더 끼워서 찌다리에 감긴 접착편납을 위 아래로, 고정시킵니다. 그리고 찌고무 ( 일제 신와 찌고무, 싸이트 대박낚시할인마트에서 구입가능한, 대자 사이즈 1.5 파이 10 개들이 \9,000, 이 제품이 확실히 안전합니다. ) 를 끼워서, 찌의 몸통이 대충 1/3 이 나오도록 찌다리의 감길 편납의 길이를 조절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너무 편납이 많이 감으면, 찌가 그냥 물 위에 옆으로 누워 있게 되고, 찌를 물가까이 끌어 당겨서, 낚시대 끝으로, 찌 다리 쪽을, 힘으로 눌러서, 찌가 물위로 제대로 벌떡 일어서도록 해야하는데, 그래도 좀처럼 안 일어난다면 찌에 편납이	2011-08-12 16:02:31



마루올림	너무 많이 감겨서 그렇다고 보고, 찌가 비교적 잘 일어설 수 있을 때까지, 편납을 조금 씩 잘라 나가셔서 조절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 작업을 하실 때, 캐미고무를 아래 위 두개를 끼우지 않게 되면, 찌와 함께 채비를 포인트에 던져 넣을 때, 편납의 무게로 인하여, 편납이, 찌의 상단으로 옮겨가서 찌의 입수를 불가능하게 합니다. 그리고, 아래 쪽의 캐미고무는 낚시를 끝 마친후에 찌고무를 빼서 찌를 보관할 때, 찌고무가 없어졌으므로 찌다리에 감긴 접 찹편납도 분실할 위험이 있게 됩니다. 고로 이 2 가지는 필수 소품 ( 장지 채비 중에, 아주 중요한 것임 ) 이라고 봅니다.	2011-08-12 16: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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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찌의 입수 .....(6)	박상진	2011/08/11	3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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