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횡재 했습니다..ㅋㅋ |
| | | | | | 우연치 않게 황태자 찌를 얻게 되었습니다.
경기도 한 손맛터에서 내림낚시를 하던 도중 고기가 황태자 찌를 달고 나오더군요....ㅋㅋ
누군가가 낚시를 하다가 채비를 터트렸는지.. 봉돌까지 달린채로 말이죠..
찌모양이 일반적인 찌들과 다르게 생겨서.. "이건 뭐야~"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찌를 유심히 살펴보니 고급스러워 보이는게.. 상당히 비싼찌처럼 보였습니다.
내림낚시를 한참 하다가 보니 피곤함이 밀려와.. 바닥낚시로 찌 올리는거나 좀 보다가 가자..
라고생각하는 찰나에 황태자가 저에게 온것입니다.
주운 찌 테스트나 함 해보까~ 하는 생각으로, 이상하게 생긴 찌로 낚시를 했습니다.
봉돌까지 달려 있었으니.. 찌맞춤도 필요없을거란 생각에 찌 끼우고, 봉돌만 갈아끼운 상태로
올림낚시를 시작했죠..
오~~ 그런데 이거 장난아닙니다.
찌올림 예술입니다.
일반 바닥찌와 다르게 찌올림이 촐싹거리지 않고 중후하게 올라오는 것이 너무
마음에 들더군요..
연신 이어지는 중후한 찌올림에..
농담으로 같이 낚시 간 일행들에게 찌올리는거 한번 볼때마다 천원씩 내라고 했습니다...^^::
주위 낚시하는 사람들께 물어보고 인터넷 찾아보고 해서 이곳을 간신히 찾았네요..ㅋ
이 싸이트에 들어와 다른 분들이 올리신 사용후기도 쭉 읽어봤는데,
역시나 제가 참 좋은 찌를 얻게 된거같아 기분이 참 좋습니다.
8월말 휴가때 다시 한번 출조계획 있는데 황태자찌를 다시 한번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조만간 사용후기 2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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