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맞춤...........

이것은 붕어올림낚시에 있어사 가장 기본으로 해야 하는 기법입니다.

그런데 이 찌맞춤을 하는 방식도 사람마다 차이가 있고 그 많은 방식들이 정확하지 못하고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들도 많습니다. 따라서 지금부터 제가 설명해드리는 방식으로 해보십시오.이 방식으로 하는 것이 가장 입질을 많이 받고 또 본신 찌올림도 많이 나타납니다.

찌맞춤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입질 자체가 많이 줄어들고 또 본신 찌올림이 현격히 줄어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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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낚시터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편납홀더에 편납을 충분히 감아서 찌 전체가 찌톱까지 물속에 푹 잠기게 합니다. 그렇게 하면 찌와 채비에 미세하게 남아있는 기포들이 날아가면서물에 적응을 합니다. 이렇게 30분동안 담궈놓습니다. 제일 정확하게 하려면 1시간 30분 동안 담궈놓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은 오랜 경험에서 나온 것입니다. 30분 정도면 거의 찌와 채비가 물에 적응을 잘 해서 이후 낚시를 쭉 해도 찌맞춤에 거의 변화가 생기지 않는데요, 그러나 30분 정도 후에 찌맞춤을 했다면 정식으로 낚시를 시작하고부터 1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찌맞춤을 다시 점검을 해봐야 합니다. 그러면 찌톱 반마디나 심할 경우는 1마디 정도 더 물속에 잠기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변화가 없는 경우도 있지만요. 이렇게 한 번 정도만 점검을 해줘도 됩니다. 그런데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하다든지 혹은 낚시를 하면서 자꾸만 찌가 반마디나 한마디 정도 더 물속에 잠긴다는 느낌이 들 때는 또 찌맞춤을 한번더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찌맞춤을 할 때는 반드시 바늘을 제거한 상태에서 해야 됩니다.

3) 다양한 찌맞춤법이 있지만 가장 정확한 방법은 케미 달고 바늘을 제거한 상태에서 찌톱 2센티가 나오도록 찌맞춤을 하는 것입니다. 그다음 정식으로 낚시를 할 때는 떡밥 달고 투척했을 때 찌톱 4.5센티가 나오도록 하면 됩니다. 즉 찌맞춤과 미끼 달고 투척하여 찌톱이 나오는 것이 2.5센티 차이가 되게 하면 가장 좋습니다. 그러면 좁쌀봉돌이 바닥에 살짝 닿은 상태로 되어 입질도 잘 들어오고 또 찌올림도 잘 나타납니다.

4) 케미의 무게도 영향을 제법 미칩니다. 하절기에 활성도가 엄청 좋을 때는 케미를 무겁게 해도 별로 못느끼는데 동절기에 입질이 약한 시기는 케미 무게를 무겁게 하면 찌올림이 둔하게 나타납니다. 따라서 케미의 무게는 0.16그램 전후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