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 토요일.

그동안 인터넷으로만 소식을 접해오던 신주남낚시터라는 곳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창원시 소재,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주남지 인근에 위치한 신주남낚시터는

붕어가 주종이며 수심이 3미터 약간 넘는 것 같았습니다. 사장님이 수질 관리를

잘해서인지 물상태도 양호하였습니다.

 

오전 10시경에 도착하여 밤 12시까지 약 14시간동안 낚시를 해보았습니다.

사용한 찌는 보물찌3호와 4호

원줄 모노1.5호, 목줄 모노1호에 미끼는 후까도로3합을 사용하였으며

바늘은 여러가지를 번갈아가며 사용해본 결과 2호나 3호바늘이 잘 들었는데

2호바늘이 조금더 입질이 좋은 것 같았습니다.

 

보물찌3호와 4호를 사용해본 결과는 2분할은 낮에는 50센티 전후에서

계속해서 몸통까지 올려주었으나 밤이되자 48센티에서 최적이었습니다.

(좁쌀 0.17그램 사용)

3분할은 좁쌀 0.17그램에 분납추도 0.17그램을 사용, 낮에는 50-25에서

계속 몸통까지 올려주었으며 밤에는 48-24로 변화가 일어나더니

밤 10시 전후해서는 입질이 급격이 약해져서 48-23센티가 최적으로 바뀌는

것이었습니다.

 

붕어가 주종이어서 그런지 입질은 굉장히 깔끔하게 들어왔으며 채비와

떡밥만 맞게 해주면 거의 몸통까지 아주 양호하게 올려주었습니다.

 

14시간 낚시중에 3분할의 경우, 50-25, 48-24, 48-23으로 계속 채비를

변화시켜 주었을 때 지속적으로 몸통까지 올리는 찌올림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몸통찌올림을 실컷 만끽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