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드식채비법
1. 몸통따기
2. 본 찌맞춤
3. 수심 체크
4. 낚시 시작
5. 감안해야 할 중요 사항
6. 부족한 부분 채우기 ( 장찌의 경우 )
1 . 몸통 따기
우선 낚시대 길이에서 찌탑 길이의 2/3 를 감한 길이 만큼 원줄애 찌 고무를 달고 , 거기에 찌에다 캐미를 꽂고 , 원줄의 아래 쪽에는 고리봉들을 달고 바늘을 뺀 상태에서 몸통 찌맞춤을 하는데 , 몸통 최상단과 찌탑 최하단의 경계선에서 1cm가 더 올라온 지점을 , 수면과 일치시킨다 .
2 . 본 찌맞춤
원줄에 달린 찌의 다리에 실납 ( 또는 편납 )을 감아서 본 찌맞춤을 하는데 , 찌탑 상단이
한 마디가 나오게 본 찌맞춤을 맞춘다 .
{ 찌를 물 속에 집어넣고 여러번 흔들어서 찌에 붙어있는 공기바늘도
제거하고, 또 " 사용후기 (손맛터)" 중 50번 째 유성원님의 글
" 영웅 A72 최종 2분할 사용후기 " 의 밑에, 저의 댓글 중에
" 찌를 털어, 물기를 제거해서 찌맞춤을 정교히 하는 방법 " 도,
하시기를 바랍니다. }
여러번에 걸쳐 정교히 본 찌맞춤을 완료하였으면 , 이제는 찌다리에 감았던 실납을 풀어서 전자저울에 그 무게를 달고 , 그 무게에 해당되는 좁쌀봉돌을 찾아서 원줄에 묶여있는 고리봉돌 아래쪽 고리에 , 기둥목줄 [ 1차목줄 - PE합사줄 사용함 { 예 : 스파이더 존 - II ( 미제 ) 1.5호 } ] 을 찌탑길이의 2/3 만큼을 , 길이를 맞추어서 , 그 좁쌀봉돌을 달아준다 .
3 . 수심 체크
이제는, 찌가 두 마디 째 ( 초록색 ) 를 지나 셋째 마디 노랑색이
살짝 보여지는 지점이, 수면에 나오도록 찌를 내어놓고 바늘을 달고
낚시를 하면 된다.
4 . 낚시 시작
이제는, 미끼를 달고서 낚시를 시작하면 된다.
5 . 감안해야 할 중요사항
아까 2번째의 제 2항 내용중에 실납과 같은 무게의 좁쌀 봉돌을 찾아서 달아준다고 하였었는데 , 실제로는 여기서 감안해야할 중요한 사항이 있다 .
찌다리의 감긴 실납무게의 1.2배 ~ 1.6배 무게의 좁쌀 봉돌을 달아주어야 맞는 결과가 된다.
먼저 실납을 달았을 때에는 , 찌다리 밑에 실납만 감았었던 것이
이제 PE합사 줄로 1차 목줄을 찌탑길이의 2/3 만큼 달아주었고 , 거기에 물의 중력이 가중 되었고 , 물의 밀도에 따라 여름철 ( 고 수온기 ) 에 찌가 더 무거워지게 되므로 1.6 배 ( 겨울철에는 1.2 배 ) 까지
곱해주어야 맞게 되는 것이 된다.
1번째 글 몸통 따기에서 미리 고리봉돌 위쪽 고리에다가 핀클립을 달고 거기에 쇠링 大자 , 中자 , 小자를 각각 3개씩 달고 해야 한다 .
그리고 , 실납의 무게와 같은 좁쌀 봉돌을 찾아서 달고 , 수심체크까지 정확히 ( 0.5mm 더 나오도록 ) 했었는데 , 이제 보니까 1.2배 ~1.6배에 무게가 가중된다고 한다 .
그래서 , 다시 1.2배 ~ 1.6배의 무게를 다시 계산하여서 , 그 무게에 해당하는 좁쌀봉돌을 또 찾아서 , 그 좁쌀봉돌과 교체하여 달아준다 .
그러면 , 그 늘어난 무게만큼 찌가 물 속으로 가라앉게 된다 .
이제는 , 그 가라앉은 무게만큼을 본 봉돌 ( 고리 봉돌 ) 에 감하여 주어야 하므로 미리 끼워두었던 쇠링을 하나씩 빼면서 , 본 찌맞춤을 다시해서 ( 바늘을 뻬고, 찌를 20 cm 내려서 ) 찌 상단 한 마디가,
수면에 나오도록 맞추면 , 본 체비법은 거의 완성된다 .
6 . 부족한 부분 채우기 ( 장찌의 경우 )
2분할 ( 고리 봉돌과 좁쌀 봉돌 ) 채비로 하였는데 , 찌가 몸통까지 잘 올라오지를 못하는 경우에는 , 3분할 채비로 가야하는데
그 방법은 , 2분할시의 좁쌀 봉돌을 다시 분봉하는데
( 1 ) 무게에서는 ,아래 좁쌀 봉돌의 무게를 전체의 2/3로 하고 중간 편납 홀더 ( 중간분납추 ) 의 무게를 전체의 1/3로 한다 .
( 2 ) 길이에서는 , 좁쌀 봉돌과 중간 편납 홀더와의 간격 ( 길이 ) 은 , 목줄 길이 ( 먼저 2분할시의 찌탑길이의 2/3 )의 1/3지점으로 하고 , 중간 편납 홀더와 고리봉돌 과의 간격 ( 길이 ) 은 , 나머지 길이 ( 목줄 길이의 2/3지점 ) 로 하면 된다 .
( 3 ) 이렇게 3분할 채비로 하였는데도 , 찌가 몸통까지 잘 올라오지를 못하게 되면. 이제는 4분할 채비로 가야하는데
그 방법도 3분할 채비 했던 것과 같은 방법으로 하면 된다 .
( 1 ) 무게에서는 즉 , 중간 편납 홀더의 무게를 전체의 2/3로 하고 , 제 2 중간 편납 홀더의 무게를 전체의 1/3로 한다 .
( 2 ) 길이에서는 , 중간 편납 홀더와 제 2 중간 편납 홀더와의 간격은 , 3분할 채비 에서 사용하고 남았던 길이 ( 중간 편납 홀더와 고리 봉돌 간의 간격 )의 1/3로 하고 , 제 2 중간 편납 홀더와 고리 봉돌간의 간격은 나머지 길이로 하면 된다 .
이상 ,2분할 채비에서 ~ 4분할 채비까지 설명하였는데 ,
그 이상도 가능하겠지만 , 너무 많이 하게 되면 ,
물의 저항도 많이 받게 되고 , 문제점도 생기게 되므로,
중간 편납 홀더는, 보통은 3 ~ 4 분할 채비로,
많게는 5 분할 채비도 하지만 ,
탑길이 120 cm 이상, 전장 200 cm 안팎의, 특장찌의 경우가 아니라면,
6개 { 8 분할 ( 다중 분할 ) 채비 } 이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본다 .
이 채비를 주로 사용했던 김교수님도,
여름철 활황기 때, 진벌 낚시터에서,
이 채비 3분할채비로, 전장 120cm 짜리 장찌 쌍포로,
연속해서 번갈아 가면서 몸통까지 올리고, 마루 (정상) 버티기 까지
한참을 하곤 했었습니다.
그래서, 이 채비에, 크게 기대를 해 보는 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