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늦게 김해 제일낚시터에 다녀왔습니다.

 

사용한 찌는 라이징드레곤2호......

밤이 되고 케미를 꺾고 난 후부터는 입질이 예전같지 않게 까칠하였습니다.

주변에 자주 오시는 분들의 찌올림이 뜸하고 가끔씩 올려주는 찌올림도

깔끔하지가 못하네요.

 

이런 상황에서 라이징드레곤2호가 위력을 발휘하기 시작합니다.

2분할......... 끝내주게 올라옵니다.

처음에는 좁쌀~편납홀더의 간격을 44.5cm로 시작했었는데 이때도 몸통까지

올렸었는데 입질이 점점 까칠해지길래 정밀조정을 해보았더니 46.5cm에서

최고의 찌올림을 보여주었습니다.

 

3분할로 전환해서 또 정밀하게 타점을 찾아보니 47-26에서 환상적으로

몸통까지 올려주었습니다.

찌올림도 얼마나 예쁜지.......... 정직하고 중간에서 내뱉지 않고 아주 적당한 속도로

몸통까지 다 올려주는데......... 정말 시간 가는줄 모르고 낚시를 하였습니다.

 

어제 사용한 채비는;

원줄과 채비목줄은 모두 모노1호

좁쌀은 롤링스위벨6호(0.21그램), 분납추는 성동분납추1호(0.2그램),

바늘은 2,3호를 다써보았는데 어제는 3호가 더 좋았습니다.

바늘목줄은 케브라0.8호, 바늘목줄길이는 5.5센티로 하였습니다.

미끼는 후까도로 3합도 잘 통했고 또 흔들이도 잘 통했습니다.

흔들이는 옥수수내림탄과 내림탄(동물성)을 반반씩 섞은 데다가

휘모리나이트 고운분말을 고물로 뭍혀서 사용했습니다.

 

라이징드레곤2호.......

입질이 약한 상황에서 대단한 위력을 발휘함을 보고 또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