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 반경 경남 양산시 소재 화제낚시터에 도착.

 

대를 펴고 있는데 낚시 지인 2명이 들어오신다.

서로 인사를 나누고,두분은 자연스레 내 옆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모두 준비를 마치고 대를 드리우는데 입질이 그런대로 자주 들어오는 상황.

지인중 1명이 커피 뽑아오기 게임 한 판 하지고 제안을 하신다.

그러나 내가 시간이 점심때라 점심 내기를 하자고 제안하였습니다.

 

30분 게임에 입에 걸리는 것만 인정하고 몸에 걸리면  마이너스 1점으로 하기로

하였습니다. 모두들 쌍포를 폈는데, 저는 아폴로5호와 아폴로 B5호. B5호는

5.5푼이면서 케미없이 쓰는 찌.

 

결과는 제가 4마리로 1등을 차지하여 점심을 잘 얻어먹었습니다.

 

그리고는 조금 있다가 2시 50분에 다시 커피 뽑아오기 게임에 돌입. 시간은 4시까지.

결과는 제가 10마리로 1등, 2등이 3마리, 다른 한 분은 꽝을 하였습니다.

 

오늘 다시 한 번 아폴로찌에 대해 대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제가 사용한 채비는 황태자A채비로 롤링스위벨8호(0.1그램)을 핀도래(0.1그램)에

걸어 사용하였는데 타점이 23.5센티가 나왔습니다.

 

오늘 몸통 찌올림도 4~5회 기록하였고, 지인들도 찌 참 잘올리네요 하고 인정을

하였습니다.

 

황태자A채비가 생각보다 좋네요. 물론 찌도 좋고요.

 

밤낚시도 하려고 하였으나 바람이 거의 태풍 수준이라 아쉬움을 뒤로하고 5시경

철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