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에 경남 창원시 소재 동읍낚시터에 도착.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서 노지에 있던 분들도 전부 하우스로 들어왔습니다.

저도 하우스에서 대를 폈습니다.

사용한 찌는 VVIP, B60, B55, C55 등등

그중 B55에 대해 일반 2분할과 3분할, 그리고 황태자B 채비로 다양하게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하루종일 황태자B채비와 일반2분할, 3분할 등등을 비교해보았습니다.

결과는요. 황태자B채비가 가장 예민성이 좋았고 그다음이 일반3분할, 그다음이

일반2분할 순이었습니다. 아무리 비교를 해봐도 황태자B채비가 입질이 잘들어오더군요.

특히 B55와 B60에 대해 황태자B채비로, 0.09그램 핀도래에 스위벨을 0.13그램, 0.15그램,

0.18그램까지 해보니 아무래도 입질이 시원찮은 상황이라 0.18그램이 제일 잘 들었습니다.

0.18그램 사용시 타점은 55.5센티가 나왔습니다.55.5센티에서 시원스럽게 몸통을 찍는

찌올림이 자주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때 호기심이 발동, 0.21그램을 꽂고 하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 궁금하여 핀도래에 0.21그램 스위벨을 꽂고 찌맞춤을 다시 한 후,

낚시를 해보니, 예상과 다르게 아주 입질도 잘들어오고 찌도 웬만하면 몸통까지  시원스럽게 올려주는 것이었습니다. 타점은 61.5센티가 나오더군요. 62센티로 해도 잘 올려주었습니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다음부터는 입질이 많이 약할 때는 VVIP, B55, B60, B65의 경우 황태자 B채비로 스위벨을 0.21그램까지 사용해봐야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강하게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