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9월 28일) 김해 화현낚시터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입질이 급까칠해져 있더군요.

2시부터 실시된 이벤트에서 내림꾼들은 그나마 1시간 반동안

평균 2마리 정도 잡았습니다만, 올림꾼들은 전부 꽝수준이었습니다.

이벤트가 끝나고 채비와 찌맞춤을 점검하였습니다.

레전드3호찌 쌍포에 B채비

한대는 0.15그램 스위벨을 한대는 0.18그램 스위벨을 핀도래에 달았습니다.

그랬더니 0.15그램 스위벨을 단 족은 타점이 52.5센티, 0.18그램짜리 스위벨을

단 쪽은 타점이 57센티가 나왔습니다. 바늘은 3호와 4호를 다 써보았는데

4호바늘(0.019그램)이 약간 우세하였습니다. 바늘목줄길이는 4.5센티.

과연 두 대 중 어느쪽이 우세한가를 집중 조명하였습니다.

아직까지는 거의 비슷하였는데 0.18그램을 단 쪽이 조금더 찌의 터치 횟수와

본신찌올림 횟수가 많았습니다. 이벤트가 끝나고 찌맞춤과 채비를 다시

조정하고나서부터 찌올림을 제법 보았습니다.

한가지 더 중요한 사실을 발견하였는데, 레전드찌의 경우 입질이 굉장히 약해질 때

3호(0.016그램)바늘보다 4호바늘이 많이 좋았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