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4시 반경에 김해 화현하우스로 달려갔습니다.

도착 5분쯤 전에 위치한 분식집에서 돈까스 하나 시켜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하우스 정식 개장일이 11월 22일인데 차츰 고기를 넣고 있다고 합니다.

서둘러 준비를 하고 F25 쌍포를 폈습니다. 좌측에는 5호찌, 우측에는 6호찌를 장착.

채비는 A채비, 바늘은 0.023그램, 미끼는 흔들이에 어분 마부시

그런데 30분동안 미끼를 던져도 입질이 안들어옵니다. 

이거, 개장일이 얼마 안 남았는데 이렇게 입질이 없어어야.... 걱정이 됩니다.

30분부터 입질이 차츰 들어옵니다. 몇 번의 찌의 움직임을 보고 스위벨 무게를

정하였습니다. 5호찌에는 0.27그램, 6호찌에는 0.24그램 스위벨을 장착하였습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낚시 시작.

타점은 5호찌가 45센티, 6호찌는 45.5센티가 나왔습니다.

아....... 본격적으로 입질이 들어오고 찌가 타기 시작하는데......

이건뭐, 찌올림 완전 예술입니다. 이찌는 타점만 맞춰주면 찌올림 완전 예술적으로

올라와서 몸통을 칩니다. 그야말로 심장이 쿵쾅쿵쾅.........

오늘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이 찌는 그야말로 예술입니다.

값으로 메길 수 없는 예술과도 같은 F25의 찌올림에 흠뻑 취한

오늘의 낚시였습니다. 이글을 적고 있는 지금까지도 그 감동이 전해져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