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빠르게 보내주신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어제 도깨비 내림찌 1/2호 찌를 받자마자 인천에 있는 회림낚시터로 출발.

도착 시간이 대략 3시 20분경..

15척에 세팅을 하고 시작

일주일 동안 오후에 회사일 끝내고  월요일빼고 매일 야간 출조하는 초보꾼입니다.

 

참고 세팅 스펙

15척

원줄 : 0.7호 바리바스

목줄 : 마력 0.35호

바늘 : 오너 3호 / 4호

목줄 길이 : 1차 : 35/38

                2차 : 39/45

1호찌 : 6목 빈바늘 맞춤

집어제 사용안함

먹이 : 나만의 글루텐 배합과 어분 콩알  단 두가지만으로 테스트

수족관 쪽에서 10년 넘께 일하다보니 미끼 부분은 낚시용으로 나온것은 절반정도의 포지션만 차지하고 나머지는 수족관용으로 나온 먹이중 특성화 된 파트를 이용하게 됩니다.

전화상으로 사장님께 고기는 잘 못잡아도 모으는 재주는 있다고 했죠..^^

*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전날 (목요일돠 똑같은 방법으로 먹이세팅과 목줄길이 사용)

찌는 목요일에는 무아작 1.5푼찌로 사용했으므로 거의 동일한 조건으로 테스트. 

참고로 인천 회림 낚시터가 조황이 그리 좋은편이 아닙니다.

아주까다로운 낚시터중 한곳입니다.

15척 라인 평균 수심 2.5m 정도

1호찌 하나만 주력으로 사용 (사용 시간 : 7시간)

2호찌로는 5목 따서 1시간 정도 테스트를 해보았는데..1호찌에 오던 입질이 2호찌에서는 반응이 없더군요. (동일한 낚시대와 채비 사용.)

15척 라인은 바닥이 뻘 수준이라 일질형테라 더 민감하기도 합니다.

일단 찌를 받아본 최초 느낌은 자중대비 부력이 나가지 않는다는 느낌을 크게 받았습니다.

좀 덜 예민할거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구요.

긴바늘에 글루텐 짧은 바늘에 어분 당고

+3목시 : 입질이 좀 누르는 형테로 표현 ( 주기적으로 사소이를 약간 테우니 순간 찍고 들어감---4목이상 : 이경우 챔질 대응 능력이 빠르게 요구됨)

5번 챔질에 3마리 후킹 (그중 한마리는 스레)

+2목시: 2마디 정도씩 찍고 들어감 (상황에 따라 한마디 정도 누름)

이 슬며시 누르는 입질에도 후킹이 되더군요.

유동체의 저항으로 인하여 순간 딱 끊는 것보다는 동절기 민감한 녀석들의 입질형테와 동일 합니다.)

1:1 시 : 1목에서 2목정도 찍고 들어감

+1목시 : 정확하게 1목 정도 찍고 들어감

-1목시 : 정확하게 2~3목정도 찍고 들어감

전체적으로 보았을때 각 낚시터별로 상황이 틀리겠지만 이곳의 경우에는 대류로 이니하여 1호찌를 사용하는 경우 시간이 지남에 따라 1목~2목정도의 대류로 인한 원줄 흐름으로 잠김이 있습니다..2호찌를 사용하면 좀 더 낳을듯합니다.

과한 +목수 사용시 대류로 인한 원줄의 왜곡 현상으로 스레와 함께 정확한 정흡이 아닌 주둥이 측면 쪽에 후킹

따라서 이곳에서는  1:1이나 - 목수 맞춤이 더 좋은 결과를 나오게 합니다.

이 유동체에 대한 생각은 크기대비 적은 푼수로 인한 물속에서의 수직 직립성은 아주 좋습니다.

다만 자중대비 대류를 생각해 본다면 바늘 선택이 아주 중요할 것 같습니다.

다만 그냥 두고만 있는 것 보다는 주기적으로 약간의 당김이나 사소이를 테우는 것이 월등한 입질 표현으로 들어오더군요.

이 유동체 부분이 사소이를 테웠을때 바늘에 달린 먹이의 비중에 따라 예신이 왔을때 살짝 태워줌으로서 바닥에서  미약하게 살짝 떳다가 내려안는 과정에서의 붕어의 본능을 자극하여 강한 흡입으로 표출이 되는것 같습니다.

보통 평소에는 5가지 정도의 미끼를 만들어 놓고 정성과 비중에 따라 입질 테스트를 합니다.  

 

어분당고의 경우 너무 질면 누르는 입질이 나옵니다. 

개인적 의견으로는 동절기에는 긴 단차보다는  1:1이나 2~3cm 단차가 더 좋을것 같습니다.

실제 두가지 버전으로 목줄길이를 정하여 테스트 해보았는데  짧은 쪽에서의 입질 패턴과 정흡 후킹율이 좋았습니다.

찍을때는 정확하고 빠르게 찍어주고 민감할때는 반마디 정도 살짝 누르더군요.

이 누르는 입질에서도 후킹이 됩니다.

전반적으로 챔질 타이밍을 좀 더 빠르게 가져가는 것이 성공율이  좋았습니다.

어제 두번의 야간 이벤트에서 각각 3등을 하여 본전을 확실하게 뽑았구요.

마리수 조황도 상위 3등 안에 들정도로 좋았습니다.

풀스윙 보다는 정확한 점던지기에서의 입질 표현력이 확실히 좋았습니다. 

몇분께는 제가 조금더 테스트해보고 추천해 드리겠다고 하였습니다.

낮과 밤의 입질 패턴이 틀린 관계로 오늘 토요일은 오후 일찍 들어가 마져 테스트해보고 2호찌도 테스트 해보려 합니다.

동영상 찍어보려고 카메라도 가져 갔는데..쉽지 않네요.^^;;

그리고 이부분은 가능하면 조금 수정해 주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물론 15척이라 거의상의 불리함도 있지만 찌탑 색상의 선명도가 좀 떨어 집니다.

이 도료 부분에 대해서 알아보시면 더 시인성 좋은 것으로 수정이 되리라 생각이 들구요.

다음이 찌다리 끝 부분에 대한 느낌입니다.

너무 두꺼워요.~~~~이거 내림용 찌고무에 끼우려면 애먹습니다.

더 자세하게 적었으면 좋을텐데..글재주가 없어서요.

2호찌는 토요일 일요일 시간이 충분하기 때문에 다양하게 테스트 해보고 글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