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사용기를 올려 봅니다.

오아시스2 를 받고 2번을 낚시를 하였으나, 첫번째는 전체가 꽝(입질 전무)이
어서 어떤 조치를 취할 수가 없는 상황이어서 패스.

(혹시 이런 상황에서도 입질을 받을수 있는 노하우가 있을까요?
긴대와 짧은대, 자리이동 까지 해 보았습니다.)  

두번째 낚시

일시: 2018년01월14일(11시00분 ~ 20:00)

장소: 용인 소재 가일리 하우스낚시터

수심: 약 2.5미터

채비: 황태자 2분할채비, 오아시스2 4호

미끼: 집어제(어분90%+보리10%), 글루텐5, 흔들이스페셜3

낚시대 2.0칸 제1원줄 모노1.2호, 제2원줄(?) 모노 1호,
목줄 합사 0.3호 5cm, 붕어 바늘 3호

찌맞춤: 한마디 노출 하고 소자 오링 1개 장착

스위벨: 0.28g으로 시작

타점: 60cm에서 시작  

처음 집어를 위해 양바늘을 사용하여 낚시를 시작 합니다.

대략 한시간쯤 집어를 하고 찌맞춤을 확인 해 보니 약간 무거워진 듯 합니다.
(오링제거하니 한마디 노출로 돌아 옵니다.)

전체적으로 입질이 없는 상태이며, 가끔 슬로프 낚시 하사는 분만
한,두 마리 잡는 정도 입니다.

바늘 하나 제거 하고 외바늘로 낚시를 시작 합니다.

외 바늘에 글루텐과 흔들이를 번갈아 사용하며 입질을 기다려 봅니다만….
큰 반응이 없이 꿈틀거리기만 합니다..

그래서 스위벨을 0.28g,0.30g,0.33g으로 한단계씩 무겁게 교체 하였으나,
큰 입질 없이 반마디 정도 올라 오는 입질에 3마리를 잡았습니다.

이때 타점은 60cm ~ 75cm까지 0.5cm~1cm씩 조정 하면서 낚시를 하였으나, 반마디 이상을 올리지 못합니다.

스위벨을 0.35g으로 교체 하고 타점 60cm부터 다시 시작을 해 보았으나,
한마디 이상을 못 올립니다.

이때까지 5마리를 잡고 18시 전후로 조사님들이 빠져 나갑니다.

대부분 0 ~ 3마리 수준이라고 투덜 되며 퇴장 합니다.

난 그래도 5마리 잡았으니 성공한 건가?? 하고 생각은 하지만
찌올림에 대한 아쉬움이 너무 컸습니다.

심기일전하고 타점을 50cm 에서 새롭게 시작 해 봅니다.

그런데… 타점 54.5cm에서 찌가 연속으로 올라 옵니다.

약 3~4마디… 60cm이란 고정 관념에 사로 잡혀 있던 것이 패인(?)
이었던 듯 합니다.

황태자 찌에 대한 응용력이 아직 많이 부족 하고, 더 공부를 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주말 처음 가게될 하우스 낚시터가 수심이 140cm ~ 150cm 정도
되는 곳으로(1.7칸 까지 사용가능) 수심이 낮은 곳입니다.

이런 손맛터에서는 채비 운영이나, 타점 관리는 어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