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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3 (10:26)

작성자 : 정영종


김포식 채비가 무엇인가요?


	우리 싸이트 글을 보다보니 '김포식 채비' 란 용어가 자주 등장하고, 찌다리에 편납을 감는 거라는 것 정도는 알겠는데 어떠한 점에서 그 채비를 하는 것이 좋은 것인지, 그 채비의 운용방법은 어떻게 하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글구 저는 보물찌 2호를 주종으로 하는데 그렇게 길지 않은 찌에도 '김포식 채비'를 하는 것인 더 좋은지, 좋다는 것은 찌올림을 말하는 것인지 등등이 궁금하네요. 고수님께서 일러주세요.




운영자	찌다리에 편납을 감아주는 김포식 채비는 일단은 찌다리에 편납을 감아줌으로써 찌가 경박하게 움직이지 않고 점잖게 움직이도록 잡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붕어가 이물감을 덜 느끼게 되는 차원에서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또 한가지는 찌다리에 편납을 감아준 만큼, 본봉돌의 무게가 가벼워지기 때문에 그만큼 좁쌀봉돌을 한단계나 두단계 가벼운 것으로 가져갈 수 있어서 붕어가 훨씬 이물감을 덜 느끼고 먹이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입니다.	2012-02-23 10:55:38



운영자	찌다리에 편납을 찌 전체 부력의 45%와 62%를 감아줄 때는 2분할채비가 좋습니다. 이것은 부력이 적어도 10푼 이상 나가는 찌에 적용할 때 좋고요, 전체부력의 13% 정도만 감아줄 때는 2단채비도 좋고 3단 채비도 좋은데 3단채비로 하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이 13%를 감는 것은 찌의 부력이 8푼 정도 이상이면 가능할 것 같고요, 찌의 부력이 7푼 이하일 경우에는 김포식 채비를 권장하고 싶지 않습니다. 7푼이하의 찌에 김포식 채비를 적용하면 자중부력이 너무 다운되어 오히려 찌의 기능이 둔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2012-02-23 10:59:43



마루올림	정영종님께 ! 안녕하세요? 김포식채비에 부연설명을 해 드리면, 김포식채비는, 제가 김포지역에 출조하시는 장찌 낚시인에게서 전수받아서 저희 사이트에 소개한 것이었던 채비법이었는데, 운영자님께서 오랜 기간에 걸쳐서 연구와 실험을 거쳐서 더욱 발전 시켜서 저희 황태자찌에 정착시킨 획기적이고도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던 채비법이었습니다. 장점은, 찌다리에 45 % , 또는 62% 의 편납을 감고서 낚시를 하게 되면, 찌가 더욱 중후하게 ( 한 두번 멈춰섰다가 다시 올라오는 환상적인 찌올림을 보여주는 등 ) 몸통까지 올라오고, 또 간격맞춤에서 3분할을 할 필요가 없이, 2분할에서도 찌가 몸통까지 중후하게 올라오므로 대부분의 회원님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채비법 이었었는데, 기온이 급강하하면서 저수온기 ( 1월 중순 이후, 동절기에 ) 가 도래하자, 이 김포식채비에 문제점이 발생했었던 것입니다. 즉 이 시기가 되니까, 찌 다리에 편납을 많이 감는 ( 45 % , 56 % 또는 62 % 정도 ) 식으로 2분할채비법을 적용하는 방식으로는, 더 이상 찌의 반응이 무디어져서 유용한 채비법이 되지 못하였던 것이었지요.	2012-02-23 15:35:11



마루올림	그래서 회원님 사이에서는, 이 저수온기에는. 귀찮고 어렵더라도, 다시 일반 3분할채비로 돌아갈 수 밖에는 방법이 없었던 것이었지요. 그랫던 것이 운영자님께서 새 찌 ( 블랙드레곤 찌, 부력이 8푼 이상으로만 개발된, 저수온기에서도 몸통까지 잘 올라 오도록 제작된, 거의 완벽한 찌라고 하심 ) 를, 개발 제작 하시면서, 또 하나의 획기적인 새로운 발견을 하셔서 저희 회원님들께 발표하셨던 것이었었는데, 그것이 바로 김포식 채비법에, 찌다리에 감아 주는 편납의 양을 대폭 줄여서 13 % ( 0.50 g 전후로 ) 만을 감고 일반 3분할과 같은 방식으로 최적의 간격 지점 ( 타점 ) 을 찾아 나가면, 일반 3분할채비 방식 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 { 1월과 2월의 극저수온기에서 2분할에서까지도 A72 ( A타입, 72 cm ) 의 찌도 몸통까지 중후하게 올라오고, 3분할에서는 더 환상적인 찌올림을 보여주는 장관을 연출하는 획기적인 새로운 발견을 하셔서 발표하셨던 것이었습니다. } 의 찌올림을 보게 된 것입니다. 제가 고부력찌인 A72 ( 72 cm ) 를 테스트 해 보았었는데 { 2월 24일 (화) 에, } 2분할과	2012-02-23 16:13:01



마루올림	3분할채비에서 환상적인 몸통 찌올림을 수월하게 볼 수가 있었습니다. 님께서 즐겨 사용하시는, 보물 찌 2호 도, 8.5푼 ( 7푼 이하가 넘음 ) 이 되므로 이와같이, 새로운 김포식채비법와 3분할채비의 조합채비 { 찌다리에 13 % ( 0.50 g 전후로 ) 만을 감고서, 일반 3분할채비 방식으로, 최적의 간격을 찾아나가는 방식 } 로, 채비를 장착하셔서 낚시를 해 보신다면, 더욱 더 즐겁고 재미난 몸통 찌올림을 만끽 하시라리고 보여지며, 여유가 되신다면, 블랙드레곤 찌 A타입 ( 72 cm 나, 65 cm ) 을 구입하셔서 사용하시면, 4 계절 전천후로 ( 동절기 하우스에서나, 하절기 노지 에서도 ) 사용하시게 되어 이 찌 하나는, 소장가치로도 그 가치가 충분하다고 여겨집니다. 장시간 저의 글을 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님께서 즐겁게 낚시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2012-02-23 16:41:36



정영종	운영자님, 마루올림님 답변 감사합니다. 다만 13% 등등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지 궁금하지만 그를 여쭙기 죄송하여 싸이트 전부 다시 한번 검색해 보겠습니다. 마루올림님의 지극정성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012-02-27 10:07:23



마루올림	아 ! 그것은 님께서 사용하시려는, 찌의 전체 부력 ( 찌다리에 편납을 감아서 찌가 10초 만에 , 물 속으로 잠기는 속도를 맞추어 찌밎춤을 하고서 그 무게를 측정하면, 그 값이, 그 찌의 전체부력이 됩니다. 그 값에, 0.13 ( 13 % ) 을 곱하면, 13 % 에 해당하는 무게 ( 약 52 g ~ 56 g ) 가 나옵니다.	2012-02-29 11:53:29



마루올림	정정합니다. 상기 내용의 무게를, 0.52 g ~ 0.56 g 로 정정합니다.	2012-02-29 11:57:40



마루올림	또는, 수면에 한 마디 나오게, 찌다리에 편납을 감고, 이와같은 찌맞춤이 끝났으면, 찌다리에 감았던 편납을 풀러서, 정밀 전자저울에, 그 무게를 달면, 그 것이 그 찌의 전체 부력이 됩니다.	2012-03-16 07: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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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식 채비가 무엇인가요?(9)	정영종	2012/02/23	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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