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Re: vip일반 |
| | | | | | 오늘부터 점검에 들어갔으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초모란마 출시때에도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2번의 수정작업
끝에 만족할만한 결과를 만들어 내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고객분들을 속이거나 하면서 찌를 판매하지
않았습니다. 언제나 열정을 바쳐서 연구를 하여 참신하고
기능이 출중한 찌를 개발하였습니다. 그 결과는 여러분들께서
잘 알고 계시리라고 생각합니다. 황태자-VIP(하우스용)까지
정말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대부분의 분들께서 만족스러워
하시며 낚시를 즐기고 계십니다.
다만 제가 거주하고 있는 부산과 조금더 기온이 낮은 서울, 경기
지방의 환경 차이로 인해 저의 새로운 찌가 약간 다르게
평가를 받을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점들을
말씀해주시면 저는 곧바로 점검하고 테스트하여 단점을
보완합니다.
그 대단한 자동차 회사들도 신차 출시 후에 리콜을 실시하는
경우도 많이 있지 않습니까?
저는 어제 아침 찌올림님의 전화를 받고 부산 근교의 모 손맛터에
가서 VIP-일반용찌 5호로 테스트하였습니다.
좁살 0.2그램부터 0.3그램까지 테스트 결과 0.2그램을 달았을 때
입질의 빈도와 조과가 더 좋더군요. 다만 찌올림은 0.3그램의
경우가 더 많이 올려주더군요. 0.25그램 정도가 딱 좋다고 보여집니다.
2번탕에서 하다가 1번탕으로 옮겨 저녁 6시부터 7시까지
1시간 동안에 5수를 올렸습니다. 좁쌀은 0.3그램을 달았습니다.
찌올림이 약간 빠른 것 같아 3마디 정도 올라올 때 챔질하니
정확히 걸리더군요.
저의 오른쪽에 계신 두분은 1시간 동안 1마리 겨우 올리시더군요.
한분이 저에게 와서 찌를 보더니 희한하게 생겼다고 하면서
어디서 샀느냐고 묻길래 그냥 제가 만들었다고 했지요.
아무튼 이번 건은 저 혼자서 테스트 하다 보니 생긴
문제인것 같고요, 그래서 일단 다음과 같이 정리할께요
1) 단점의 원인을 분석하여 개선하면 엄중한 테스트를 거쳐
전원 무상으로 다시 만들어 보내드리겠습니다.
2) 기존에 보내드린 것도 노지낚시인 경우는 괜찮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3) 지금은 동절기이고 또 하우스에서 주로 낚시를 하기 때문에
하우스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찌올림과 조과를
기록해야 되는데 그렇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겠지요.
그래서 하우스용 찌를 출시하였는데...
그러나 황태자라면 적어도 장소를 불문하고 탁월한 기능을
하여야 하기에 저는 새로운 숙제를 안고 도전하렵니다...
부디 제가 원인을 발견, 보완하여 최고의 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응원을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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