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뉴 황태자골드가 황제가 되시길...냉정한 사용후기 |
| | | | | | 제가 낚시를 즐기는 곳은 주로 손맛터 입니다.
여름엔 올림낚시, 저수온기에는 내림낚시를 합니다.
양어장은 늘 단조로운 낚시만 하게 되지요.
그래서 늘 새로운것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는데
인터넷을 뒤지다 유동 몸통이라는 말에 관심이 가서
부천에 있는 낚시사랑에 가서 뉴 황태자 골드를 구입했습니다.
즉시 손맛터에 가서 좁쌀봉돌 찌맞춤을 하고 낚시시작
날씨가 저수온기라 낱마리 수준이었지만
밤에 뉴 황태자 골드의 그윽한 찌올림은 주위사람들의
시선을 끌기엔 너무나 충분했습니다.
양어장 낚시 참 단조로와서 요즘 조사님들은 마리수 보단
몇마리를 잡더라도 환상적인 찌올림이면 아주 만족해 하지요.
이런면에선 일단 뉴 황태자 골드는 성능은 우수합니다.
어신파악의 예민성도 가지고 있습니다.
능력이 아주 출중한 찌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올림낚시 찌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군계일학, 나루예, 청송, 솟을찌 등
찌에서 느끼는 매력은 성능과 찌의 미학입니다.
아주 잘 디자인 된 찌는 아름답다 못해 예술성이 있어서
사용하지 않아도 아주 오래 가지고 있고 싶습니다.
디자인면에선 나루예가 아주 이쁘다고 생각합니다.
뉴 황태자 골드에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색상, 도색, 디자인, 시인성의 보완 마무리에 조금만 신경을 써주신다면
황태자가 찌의 황제로 등극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제가 구입시 거부감이 일어난 부분이 있었는데
25,000원의 가격에 낚시찌는 그만한 위엄과 자태가 있어야 하는데
유동몸통을 위아래에서 고정해 주는 부분은 상당히 눈에 거스리던군요
약해 보인다고 할까 아니면 조잡스러워 보인다고 할까요?
이부분은 반드시 수정보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찌돋기라고 깨알만한거 있잖아요 그런거로 위아래를 고정하면 어떨까요?
성능면에선 100점을 주고
도색, 디자인, 기타등등에선 70점 정도입니다.
내구성은 아직 많이 사용해 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시인성 부분도 보완이 필요해 보입니다.
제가 내린 평가 모두가 느낀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이글은 제 사견임을 말씀드리고 좋은 찌 많이 만들어서
낚시인의 한사람으로서 즐거움이 배가 되길 바랍니다.
내림찌도 구입하면 사용기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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