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황태자내림찌 사용후기... 그리고 건의 드립니다.. |
| | | | | | 저에게는 황태자 내림찌가 두개 있습니다..
하나는 제품 개발 당시에 테스트용으로 받았던 고부력찌이고..
다른 하나는 최근에 판매되고 있는 2푼짜리 찌 입니다..
개발 당시의 찌는 가지고계신 분들이 거의 없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지금 시판되고 있는 찌 보다는 많이 심플하고.. 찌 전체의 길이도 많이 짧습니다..
찌의 디자인이나 성능은 시간이 지나면서 많이 발전한것 같네요..
택배로 받은 찌를 확인해보니..
몸통 부분에 작은 흠집이 있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도장 과정에서 기포가 생겼는지.. 작은 점 크기의 구멍이 있었고..
그 구멍 사이로 도장이 안된 몸통이 보이더군요..
써비스로 받은 찌라...
바꿔달라고 말씀드리기가 좀 죄송해서...
순간접착제로 대충 마무리하고 그냥 사용중입니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문제가 생기거나.. 하는 것은 없네요..
내림찌 2푼짜리를 몇회 사용해봤습니다..
사용후기를 뜨겁게(?) 달구었던 찌톱의 시인성 부분에서는..
약 두시간 정도... 노지에서 사용을 해봤는데..
12척 까지는 역광에서도 큰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한거 같습니다.(수심 2.5M권..)
하지만 13척 이상의 낚시대부터는 시인성이 점점 나빠지는것을 느낍니다..
15척으로는 눈을 부릅뜨고 봐야할 정도로 시인성이 나쁘더군요..
하지만 하우스에서는 써치가 켜져 있어서 15척도 큰 문제없이 잘 보입니다..
반마디, 한마디씩 끊어주는 입질표현 또한 이정도면 훌륭하다 생각이 듭니다..
유동체의 역활로 다른 찌들보다 수직입수를 시키는데 좀 더 유리한 부분도 있구요..
개인적으로 사장님께 한가지 건의를 드리고 싶은게 있는데요...
현재 판매되는 내림찌가 2푼이 가장 저부력이죠...
가능하다면 1푼 ~ 2푼 사이의 찌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5~1.7푼 사이가 가장 좋을거 같구요..
제가 다니는 하우스는 요즘 조황이.. 정말 짜증날 정도로 안좋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주간에는 황태자내림찌를 사용하지만..
저녁무렵부터 입질이 안좋아지기 시작할때는.. 황태자내림찌를 빼고 1,5~1.6푼의 찌를 많이 사용합니다..
황태자내림찌 2푼도 둔하다고 생각될만큼 조황이 안좋거든요..
2푼짜리와 1.5푼..
무게상으로 큰 차이는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조과에서는 차이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황태자내림찌 자체가 상당히 예민하고 성능이 좋은만큼..
현재 2푼보다 조금 더 저푼의 예민한 찌라면...
극저수온기, 최악의 조황에서도 입질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그냥.. 괜찮은 생각인거 같아서요...^^
| |
| | |
